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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저를 사칭하고 다녀요

기가막혀 |2018.03.29 15:15
조회 101,003 |추천 379

안녕하세요 대학교에 진학중인 평범한 여학생이에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친구가 저를 사칭하고 다녀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얼마전 과팅을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다른과 선배가 있었어요

 

제 스타일은 아닌지라 정중하게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락을 하더라구요

과 동기인 친구에게 선배에 대한 얘기를 털어 놓았고

친구는 다시한번 딱짤라 말하라는 등의 조언을 해주었어요

근데 조언을 해줌과 동시에 그 선배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구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여러 질문을 했던 이유를 얼마 전 알게되었습니다

 

얼마전 강의실 올라가는 길에 선배를 마주쳤는데 생뚱맞은 얘기를 하더라구요

토요일에 늦지말고 ㅇㅇ에서 보자고.. 뭔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이런 얘기를 친구에게 말했고, A는 잠시 당황하더니 얘기를 털어놓았어요

사실은 자기가 그선배한테 연락을 따로 했다구요

근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마치 저인척 사칭을 했다는거예요

자세하게 얘기를 들어보니 사전에 다른 이성은 관심이 없다는 말을 했었다네요

(제 자랑은 결코 아닙니다)

그래서 친구의 계획은 연락을 하다가 마음을 얻으면 이실직고하려고 했답니다

이게 뭔 경우인지..

그 선배한테 연락을 할 때 제 번호가 바뀌었다는 식으로 연락을 이어나갔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친구 프로필사진도 없앴더라구요 (선배랑 연락을 이어나가기 위함이었겠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선배한테 당장 사실대로 말하라하니 이번주말에 만나서

얘기하겠다고 하네요;; 또 엊그제 추가로 알게 된 사실인데 각종 SNS에서 까지

저인척 사칭을 하고 다니더라고요.. 어이가 없고 화가납니다

왜 자기 모습에 떳떳하지 못하고 남을 사칭하고 코스프레 하는지

정말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이 친구와 연을 끊는건 둘째치고 오가며 그 선배를 만나기라도 하면.. 괜히 제가

미안하고 어색할 것 같네요

 

너무 이입한 나머지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되었네요..

혹시 저와 비슷한 사례를 겪으신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ㅠㅠ

추천수379
반대수16
베플나그네|2018.03.29 15:21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아가 뚜렷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남을 ‘사칭’하는 행위를 합니다. 본인의 삶이 아닌 ‘타인’의 삶을 살아가면서 만족감을 느끼는데 이는 정신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 친구와 관계를 멀리하시고 추가로 피해보시는 일 없길 바라겠습니다.
베플위험해요|2018.03.29 15:38
님아 그친구가 님 사진 도용해서 sns활동할 수 있어요. 빨리 관계정리 하시길~
베플ㅋㅋ|2018.03.29 15:32
이 글을 읽고나니 수원시의 만행이 생각나네요 수원군공항 이전하려고 화성시민 인척 찬성단체 만들어서 화성시에서 홍보하는데 알고보니 화성시민을 가장한 수원시 공무원들과 수원시민들 이였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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