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찬사람인데 연락하고싶어 죽겠음 (추가)

|2018.04.03 00:21
조회 42,112 |추천 33

헤어진지는 2주 좀 넘었고 남자친구가 잘못해서 헤어짐

믿음이 와장창 깨지는 그런 잘못..

헤다판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쓰레기 잘 걸렀다', '다 잊고 새출발 해라' 등 이야기도 들음.

 

근데 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서 너무 흔들린다.

지금까지 힘들어도 잘 버텨왔는데

 

너무 힘드니까 그 사람을 다시 만나는게 지금보다는 덜 힘들 것 같고

다시 만나면 내 일상도 되찾고 행복할 수 있을 것 같고

오늘따라 이런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든다.

 

헤어질 때 다시는 안볼 거라고, 절대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

3일 전에 카톡 말고 폰번호 차단 풀었는데 진짜 연락 하나도 안 옴.

이러니까 더 연락하고 싶어진다...

 

전화해서 같이 벚꽃 보러 가자고 말하고 싶다.

 

 

 

(추가)

추가글이 늦어 몇 분이나 더 보실 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려서 쓰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들과 함께 이 글에 달린 댓글들이

제 감정 제어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익명이다 보니 직설적이고 솔직한 댓글들이 정말 많네요.

모든 댓글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세 번씩은 읽었습니다.

 

글 쓴 날 연락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잠들었는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흔들릴 때마다 읽으면 마음 잡는데 직빵일 것 같아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헤어진지 3주째 되는 날인데 아직도 그 사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연애기간은 3년이었고, 헤어진 이유도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던 '믿음을 깨뜨린' 그 잘못은,

'원나잇 시도' 였습니다.

제가 어쩌다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이별을 고했고 뒤도 돌아보지 않았어요.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에요.

 

상대방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지만

그 사람을 용서하고 싶지 않고 그럴 수 없을 것 같아서,

다시 만나도 결코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 너무 명백해서요.

 

위의 사실을 다 알고도 재회하고 싶을 때,

이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아직 그 사람이 군대를 안 가서 다행입니다^^!

모르고 기다리라도 했다면 어휴~ 끔.찍.하네요!

추천수33
반대수11
베플ㅇㅇ|2018.04.03 11:27
연락 하나도 안온거 보면 모르겠냐며 근마는 님이 차고 지를 차단한게 지가 잘못해서 미안한것보다 더 졸라 짜증나는 중입니다. 뭐하러 미쳤다고 연락을 해요??? 개 이기적인 새끼한테
베플ㅇㅇ|2018.04.03 14:06
저도 딱 2주전엔 그랬는데 2주만 넘기세요. 힘들긴 해도 이성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베플000|2018.04.04 14:05
한달만 꾹참아봐요 그럼 점점뮤뎌지고 잊혀질때쯤 연락이옵니다 백퍼에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