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 가지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나이는 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친구가 드라마틱한 연애를 너무 좋아해요
싸움을 하면 꼭 이별을 고하고
방황하다 만나서 격한 애정을 과시하는게 기본에다
삼각 사각 친구의 애인 후배의 애인뺏기 뭐 이런거에
직장내 썸?
친구라고 하면서 어장치는 온갖 드라마류를 다 찍어요
예쁜데 이런짓하고 놀면 그려려니라도 하겠는데
제 친구지만 안예뻐요
그리고 상대 남자들도 노멀한 생김인데
인성은 파탄인 남자만 쏙 쏙 골라요
남자들이 드라마에 나올법한 말을 해주면 그거에 넘어가요
누가봐도 나쁜놈인데
이 말 해주는데 심쿵했다
이 상황에서 이렇게 했는데 너무 멋있었다
그냥 자상한 조금은 심심할지도 모르는 연애는
연애가 아니래요
전 남친을 그렇게 오래 만났는데
무슨 재미로 만나냐
그런건 연애가 아니다 이래서
제가 넌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막장연애만 즐기는거냐
정상적으로 살자 이야기 하니
그친구가 차단했어요 ㅋㅋㅋ
전 괜찮은데 가운데 끼인 친구들이 너무 불편해해서
대체 제가 어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아요
그 친구 연애취향 취존 해왔는데
더는 못하겠어서 안만나고 싶은데
가운데 친구들이 화해하라고 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연 다 끊자니 오래된 친구들인지라
너무 아깝고..
아 정말 요새 너무 스트레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