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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한테 성추행당했어요 도와주세요

알려주세요 |2018.04.06 19:56
조회 1,556 |추천 2
전 네이트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솔직히 한번도 글을 써본적은 없습니다.
이번에 글을 쓰는 이유는 도움을 받고싶어서에요.

저는 6년 전에 어머니가 새아빠랑 재혼하셨고,
동생 할머니 할아버지는 할머니집에서 같이 살구요,
저는 직장생활 하다 약 2-3개월 전부터 어머니, 새아빠새끼랑 같이 살고있습니다.

예전부터 힘들게했던 친아빠와는 달리 너무 착하고 저와 제 동생한테도 너무 잘해줬던 사람이라 이런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구요.

오늘 아침만 해도 주말에 다같이 벚꽃보러 1박2일 가자는 말을 할정도로 그냥 보통의 가족이었어요.

엄마는 일간 사이에 집에 새아빠랑 저만 있었어요.
산책을 다녀오자해서 그냥 산책다니다가 보통의 가족들처럼 친근함의 의미로 손을잡고 걸어다녔습니다. 이때까지는 그냥 따뜻한 가족의 정? 같은 느낌이어서 저도 아무런생각없었고 오히려 가까워진단생각에 마음이 놓일정도였구요.

문제는 집에들어오고 나서였어요.
공부를 하려 방에 들어가려하는데 거실에서 영화를 보자고 하는거에요 .
그냥 그래 둘이 이렇게 있었던적이 별로없으니 가족으로 친해지려는 시간이겠거니 하고 같이영화를 보는데 손을 잡더라구요. 이때는 뭔가 느낌이 좀 그랫어요.
시간이 지나고 같이 그냥 얘기하면서 영화보는데 옆으로 붙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신혼부부가 침대에 갈때 신랑이 신부 안듯이? 쇼파에 앉은상태로 제 두다리를 새아빠쪽으로 올리더니 발 마사지를 해주는거에요.
그냥 착하고 순한사람이니 딸한테 마사지 해주는거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발에서 종아리로 올라오고 슬쩍 허벅지나 엉덩이 부근을 스치고 지나가길래 좀 이상하다 싶어서

아 낮잠자러 가야겠다. 하고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웃으면서 여기서 자~ 하면서 저를 그자리에서 꽉안으며 볼에 뽀뽀를 두번정도 하길래 더이상 가족간의 애정표현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심하다 하는 생각이 드는순간 등을 받치던 손으로 등을 더듬다가 가슴을 만지는거에요

순간 놀라서 벌떡 일어나서 뭐야 왜이래 하고
발악을할까했는데 순간적으로 집에는 단둘뿐이고 힘도 나보다쎄고 당장에 소리지르고 난리쳤다가는 더 큰일을 당할 수도있겠다는 생각에
그냥 공부하러갈게요 하면서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문잠그고 자동차키, 필요한 짐 챙기고 녹음기키고 나가서
"아무리그래도 딸 가슴을 만지는짓은 너무하다 다시는 하지마라 " 이런식으로 얘길했고 그놈은" 미안해 안그럴게 미안해" 라는 식으로 얘길한 것을 녹음했습니다.

무서움에 손과 몸이 덜덜떨려 나오자마자 친동생한테 울며 전화해서 동생을 만나 할머니집으로 왔네요.


엄마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혼하게하고싶은데... 충격이 크실것같구요.

저는 이새끼 고소해서 콩밥멕이고 싶은데 이런경험이 한번도 없으니 너무 당혹스러워서요.
일단 한국성폭력상담소에 상담한 상태이구요, 그다음은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 제발 차분히 알려주실 분 있으면 답글좀 달아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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