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매여 있다보니 하루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벚꽃을 보며 새삼 느낀다.
어느덧 벚꽃이 지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난 벚꽃이 한창 피기 시작하는 줄로만 생각했었는데......
가족들과의 함께한 시간이 언제인지 모르겠다.
모처럼 맞는 가족과의 주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중랑천에 자전거를 타러 갔다.
난 자전거가 없어서 걸었지만.....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즐겁고 좋았다.^^
그런데 중랑천을 청소하시는 분들이 보였다.
평소에 중랑천에 운동하러 와 보면 온갖 쓰레기들이 많았었는데, 많은 분들이 쓰레기를 줍고 청소를 하고 있었다.
참 좋은 일을 하시는 구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과....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과....
너무 좋은 모습이어서 한참을 보게 되고
또 쓰레게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아디들에게도 교육을 잘 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어디에서 나와서 봉사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노란조끼 입으신 분이 ....
신천지에서 나왔단다.
오우~
난 깜짝 놀랐다.
이단이라고 하는 신천지에서 이런 자원봉사를
많이 한단다.
내가 생각한 신천지의 이미지는 아니었다.
그런데 왜 우리 교회는 이런 봉사를 안할까?
우리 교회는 성도가 2천명이나 되는데....
세상의 잣대와 내 생각의 괴리에서.....
환경을 정화하는 신천지와 봉사 안 하는 우리 교회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다.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이렇게 환경을 위해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고마움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을 심어주어서 뜻깊은 하루였고,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