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이 이렇게나 달렸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어제는 일이 좀 바빠서 확인을 못했는데 오늘 출근해서 보니 댓글이...![]()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는데 센스있는 좋은 대처방법을 알려주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날 그 당시 카페에선 제가 왜 그런 생각을 못했나 몰라요..ㅠㅠ
너무 당황스럽기도 했고, 괜히 증거도 없고 심증만 있는 상태에서 행동 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의심스럽게 핸드폰을 들고 있던건 맞지만 "그냥"들고만 있었을 수 도 있기에 생사람을 잡는건가 싶기도 했구요..
앞으로는 같이 카페를 가거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어쩔 수 없이 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댓글에 해주신 조언들처럼 해볼게요!
그리고-
댓글중에 30대가 뭐가 어쩌고 어째요?
글 주제가 뭔지도 파악 못하고 본인의 수준을 깎아내리는 당신을 보니 참 한심하네요.^^ㅎㅎ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어요.
바로 이야기 써나갈게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회사에는 다 남자직원들 뿐이고 저 혼자 여자예요.
사무실에 나이가 네살정도 차이나는 직원이 있고, 저와 나이대도 비슷하고 서로 제일 막내라 공감할 수 있는게 많고, 평소에 행실보면 착하고 그냥 선한 얼굴에 평범한 사원이 한명 있습니다.
그 사원을 A라고 할게요.
출근해서라던지, 점심시간이라던지 시간이 되면 가끔 카페에서 커피한잔하는데
오늘 출근해서 커피한잔 마시러 카페에 갔습니다.
커피를 시키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데
가만보니 A가 자리에 앉아 있는 포즈가 어정쩡? 해 보이더라구요.
손에 핸드폰을 들고 테이블 아래로 두었는데,
그냥 자기 허벅지 위에 손을 올려 놓은게 아니고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테이블 아래에 손을 내려서 안쪽으로 밀어넣었다?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좀 불편해 보이더라구요.
그땐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있었어요.
음료가 나왔어요. 벨이 울려서 제가 받으러 갔고 다시 자리에 오니
핸드폰을 만지고 있더라구요.
다시 자리에 앉았죠.
A가 만지작 거리던 핸드폰을 또 손에들고 그 손을 테이블 아래로 내리더라구요.
(제 기억으로는 항상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두었던 기억이 있는데.....)
근데 이게 그냥 손을 내려두었다. 라고 생각하기엔 좀 이상해보였어요.
설명으론 부족할거 같아서 이미지 첨부할게요..
.....;; 이해가 되실까요?
저런식으로 테이블 모서리쯤? 아래에 제 방향쪽으로 핸드폰을 돌려 들고 있더라구요.
보통.. 저렇게 집어들고 있지는 않지 않나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어쩐건지...
날이 풀려서 마침 오늘은 올해 처음으로 살색 스타킹을 신고 출근했어요.
무릎 위 정도 되는 치마를 입었구요..
(그렇다고해서 제가 다리를 벌리고 앉거나 하진 않았어요. 테이블 아래에 핸드폰을 보고나선 손을 무릎위에 올려놨어요..그리고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구요..)
그간 가끔 카페를 같이 다니면서 저런 행동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뭔가 행동이 많이 낯설고 솔직히 말해서 의심이 너무 되네요.
정말 제가 의심하는것처럼 카메라로 찍고 있었다던지 그런 물증은 없어요.
확실하진 않지만 한번 그런 생각이 들고나니 얼굴도 보기가 싫고.. 좀 그렇네요..
이 글을 읽고계신 분들 중에 제가 너무 과민반응한다. 혹은 요즘 이런일이 너무 많으니까 괜한 의심하는거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저도 의심하고 싶지 않고 그간 좋은 인상의 동료 직원으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여튼.. 이런일이 있었네요.
물증도 없고 그냥 제 의심뿐인건데..
앞으로 저도 좀 조심해야겠다 싶어요..
마무리가 이도 저도 아닌 글이 되어버렸는데..
하하..
ㅠㅠ..
글쓰다보니 벌써 12시가 다 되어가네요.
모두 맛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