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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생일에는요.

dei |2018.04.13 16:46
조회 2,030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에 며느리 생일 챙김받는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이게 맞는건가 싶어서 많은 분들께 여쭙니다.


상견례와 결혼준비를 하며.. 어쩔수없이 외벌이로 육아를 하며.. 겪었던 처가댁에 대한 감정들 그간 처가댁의 분위기 스토리가 많지만 다 각설하고. 두서없이 적겠습니다.

1. 결혼5년차.
2. 우리부모님이 아내에겐 매년 생일축하메세지 용돈 밥 꽃 등 다 해주셨어요.
3. 저는 장인어른에게 한번도 축하한단소리 들어본적없고
4. 장모님께는 첫번째 생일에 고기 택배로 받아봤고 그 후 생일에 문자로 점심쯤에 생일이라 들었다고 생일축하한다고 하시고 그러셨어요.
5. 긍정적인분이라 생각하고 가치관이 다르려니 생각해보려하지만. 뭔가 서운하기도 하고 혹시나 저희 부모님이 아셔도 뭔가 긁어부스럼생길까 저희 부모님께는 용돈도 많이 챙겨주시고 감사하다고 그리 말씀드립니다.
6. 저희부모님은 아들이 힘들까봐 생신때 선물도 사지마라
하시고 선물 사가면 그대로 용돈주시고 본인생일이신데도 밥사주시고 하십니다. 하지만 장모님은 생신선물도 직접 가격에 상관없이 고르십니다. 물론 밥도 우리가 사고요.
7.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에 장모님께도 아깝지않게 쓰고 싶은데요..

항상 저희집과 비교가 되기도 하나, 아내 입장에서도 시댁에서 물질적으로나 좋은말씀들을 해줘도 분명 서운한게 있지만 그러려니하는게 있을거라 생각하고 저도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가끔 경우없는 말씀들로 저를 기분상하게 하십니다.
일단 돈쓰는것에 대하여 엄청 인색하신데 그렇다고 돈을 못버시는 것도 아니라하시네요.. 월 사백이상은 버신다고 하십니다. 심지어 명절에도 저희 부모님은 새뱃돈도 주시고 갓 돌지난 아가에게도 용돈을 쓰라며 돈을 쥐어주십니다. 하지만 처가댁은 항상 받기만 하십니다. 물론 자식된 도리로 당연히 드릴수 있지만 너무 돈을 안쓰시는게 보여서 어쩔땐 얄밉기까지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응 각설하고

저는 이제껏 소홀하게 생신챙겨드린적 없거든요. 7월에 장모님 생신이신데 앞으로 저는 평생 챙겨야하는게 맞는거죠..? 그냥 아내가 고마워하는 모습보는것에 만족하면 되겠죠..? 그냥 답답한마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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