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여자 입니다
조금은 흥분한 상태로 쓰는거니 ㅜㅜ 앞뒤 문락 안맞아도 이해해주세요
남편이 어머님만계시는데 어릴적부터 떨어져지냈고 어머님이 결혼한다했을때도 해주실게 없다고 미안하다 하시길래 걱정말라하시고 저희부모님도 지원해주실만큼 여유있는 분들은 아니기도 했고 원룸에서 시작하더라도 양쪽 부모님한테 아예 손 안벌리고 결혼하려했어요
16살때부터 부모님께 손벌리는게 싫어서 알바해서 큰돈은 아니지만 3천만원 모아논게 전부였어요 그거로 신축빌라 27평짜리 실입주금하고 200만원이 모자란게 있어서 그것만 친정엄마께 손벌렸었네요(결혼전 월급 ,이년동안은 월급의 90프로를 엄마께 드렸었어요)
죄다 빚이고 하루살이지만 대체로 빚으로 시작하잖아요
집 , 차로만 원금이자 해서 약 150만원정도 들어가지만
내집마련도하고 남편 차도 할부로 사서 일찍내면 일찍냈지 하루라도 밀린적없이 꼬박꼬박 잘갚고요
티비는 부모님이 사주셨지만 나머지 전자제품 침대 서랍 장롱 등등 가구들도 저렴한거지만 무이자할부로 해서 진작이 다 갚았어요
혼인신고만 했고 혼인신고한지 이년이 다되가지만 결혼식은 아직안했어요 30대에 해도 무관할거같아 아직안했고요
남편 제대한달전인 지금 2년동안 혼자 벌며 하루살이 일지라도 부족함없이 잘만 생활했네요 남편 용돈도 챙겨주고
남편 비행기 한번 타본적없다해서 해외도 2년안에 동남아 두번에미국령 휴양지도 갔다오고
제주도도 부모님 모시고 한번, 남편하고 둘이한번 가고
나쁘지 않게 산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보기엔 참 무식하다 결혼을 왜그리 일찍해서 고생하냐 사랑이 다냐 이러지만 솔직히 사랑도 사랑이지만 이사람이랑 살면 적어도 굶고 살지않을거같고 이사람이 못벌면 같이벌면되고 나라도 벌면 된다고 생각하고 돈도 없으면 없는데로 살고 있으면 있는데로 살면 된다고 하니 그게 언제까지 갈거라 생각하냐 주변인 몇몇은 그저 한심하게만 보네요
베베꼬인 열등감이겠거니 생각하려해도 속이좁은건지.. 머릿속에 자꾸만 맴돌아서 괜시리 짜증이나네요
돈적인 여유는 안되도 의식주 잘만해결하고 스트레스 받을땐 힐링하러 놀러도가고 행복하기만 한데..
왜 그렇게 부정적이고 답답하게만 보는건지
그냥 잠도안오고 속풀이겸 끄적여봤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