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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화목한가정이란없는걸까

힘드러 |2018.04.20 22:22
조회 80 |추천 0

저는 이제 17살이 된 평범한 학생입니다 저희 집안은 한번도 화목했던적이 없고요 “화목” 이라는 뜻을 잊어버릴만큼 가정이 좋지 않습니다
몇몇분들도 저와 같을거같아서 끄적여봅니다
일단 중학교 졸업하고나서 고등학교때도 똑같을줄 알았는데 갭 차이가 크더라구요 그래서 안다니던 학원도 다니게됐어요 학원은 월 수 금 다니는데 6시반에 시작해서 9시에 끝나요 저녁도 못 먹고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버티는거에요 다른 학생들은 저보다 더 한 학생도 있을거 당연히 압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게 문제가 아니구요... 힘들게 공부마치고 집에들어가면 저희집엔 아빠,할머니가 계시는데요 제가 집에 들어오면 각자 방에서 꿈쩍도 안 하세요 “잘다녀왔냐,학원에선 어땠냐” 같은말은 한 적 한번도 없어요.. 그럴때마다 속상해서 혼자 방에서 운 적도 많지만 저녁먹으려면 방금 공부하다와서 밥해서 먹기 진짜 힘들거든요 근데 방에서 아무도 안 나오시니까 보통 제가 밥을해서 먹는 편 인데요.. 저만 그런건가 조금 속상해요 솔직히 ㅠㅠ 저희 가족은 같은 테이블에서 같이 밥 먹은적이 진짜 1년에 두번 있을까말까 하구요 밥을 먹는다해도 다들 각자 방에 들어가서 먹구요 같이 얘기도 잘 안해요... 저희 집만 그런건가요? 얘기 한다해도 맨날 저희 가족끼리 싸우기만 하셔요 욕도 오고가고 어쩔땐 옆에있는 물건들을 집어 던질때도 있죠 하지만 전 이걸 초등학생때부터 겪어왔어요 곧있으면 시험이고 딱 사춘기때라 너무너무 예민한데 저희 집안 상황이 이러니까 진짜 살기도 싫고 가출하고싶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어져요 저희는 같이 놀러가본적도 단 한번도 없어요... 제가 놀러가자해도 다들 귀찮다고 안가신다 그러구요 저녁도 요즘은 매일 굶는거같아요 정말 힘들어요 저희 집만 이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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