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맞벌이다
우린 집을 샀다
아이 엄마가 애들 학교 때문에 그집을 사고 싶단다
정말 힘들게 있는돈 없는 돈 끍어 모아 샀다
공동명의로 등록 했다
자존심 상하지만 형 누나에게 여유자금 빌려도 보고 했는데
엄마가 마지막남은 시골 조금만한 땅을 팔아 보태 주셨다
인테리어도 해야 한단다
여기저기서 대출 받아 공사시작했다
공사 끝나고 애초에 약속대로 마지막공사 대금은 기다려 주기로 해놓고 업자가 돈내놓으라고 막말을 한다
아내에게 대출좀 안돼나 물었었다
“내 명의로는 대출 안돼는데”
업자의 공갈에 쪼이다 쪼이다 못해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버리고 엄마에게 사정했다
적금을 깨서 엄마는 해주신다
우여곡절끝에 입주 했다
월세 받는것 중 일부는 내 대출 갚는데 쓰기로 했다(월세 구경도 못했다)
집 살때 보태 준게 고마워
“엄마 칼국수 사줄께”
“밖에서 뭐하러 묵노, 집에서 묵지 집에 오나 된장 끓이고 밥 묵자”
집샀다고 처가에 집떨이를 해야 한단다
언니 동생 식구랑 한번
장인 장모랑 한번 두번 했다
시댁과는 집떨이 하지않는다.
한달 뒤 아내가 대출 받았다는 걸 알았다
“집에 돈이 필요 하다 해서 .... 빌려 줬어”
월세 나가고 보증금 받은 걸로 깊아 줬다
아무 말없이 상의라도 하지
카드론 대출 받은 걸 알았다
“언니가 필요 하다 해서 “
내가 인테리어 업자에게 별이상한 말까지 듣고 있는 순간에도 안돼는 대출이 잘된다
한달뒤 장인 장모해외 여행 간단다
모른 척했다
장모님 용돈안챙겨 줘서 서운 하단다
계에서 가는거라 돈 별로 안든단다
나는 엄마한테 아들 돈쓰는게 아까워 ...
나는 장모한테 .....
#아내의 결혼자금도 처가에 빚갚는데 다쓰고 없다해서 결혼해서 갚으라고 내가 대출 받아 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