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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혼자 살면 안되나요?

ㅇㅇ |2018.04.22 19:05
조회 159 |추천 0
진짜로 아직까지도 난 커서 혼자살거다 하면
다들 고까운?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나요??
저는 사회가 발전해서 요즘엔 개인의 자유니까 존중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물론 다른사람, 제친구가 독신하겠다해도 저는 존중해줄겁니다.
그런데 자꾸 주변에서 연애안하고 있으면 불쌍한사람보듯이 보는게 좀 있어서;; 좀 기분이 나빠요..제가 예민한건가요??
연애를 안한다는게 남자친구가 없다는게 정작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심지어 부모님도 뭐라안하시는데

괜히 옆집이웃, 친척, 대학동기들이 주로 연애이야기를하면서 저를 까내려요;;

뭐 친구들은 자기들끼리 내 남친이는 어쩌구~ 얘기하다가 , “ㅇㅇ이는 남친 왜안사겨??” “ㅇㅇ이는 연애안해??” “ 소개시켜줄까? ㅇㅇ이는 왜 연애를 못하지??” 이러고
언니들이나 나이있으신분들은
“그나이때 연애해야지~~ 그나이때 소개팅 과팅 미팅 다 하는거야~ 그나이대 남자 많이만나봐야한다”
이러면서 은근슬쩍 저를 연애를 하고싶은데못하는사람취급 + 나는 이정도나 너보다 연애해봣다는걸 굳이 어필??하는사람도있고 + 내가 연애도 안하는 너보단낫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를 자존감 높이기용?으로 대하는게보여요 ..거기서 화내봣자 연애못하는자의 열폭이다 라고 생각될걸 알기때문에 항상 웃어넘깁니다. 제 주변사람들이 유독그런건진모르겠는데 특히 대학친구들 그렇게 남자얘기없으면 할얘기가 없나봐요 솔직히 지칩니다. 그렇게 재미있지도않아요 진짜로! 중고딩학창시절 친구들은 그나마 덜한편이라 요즘은 학창시절친구들만 만나려고하게되구요.....대학친구들은 만나긴하는데 집에 일찍 가고싶어집니다 ...;;


너무 연애관련이야기로 저를 무시하는것도 좀 심하고, 스트레스받아서
20살때는 아직 생각이 없어요~하고 다 넘기다가
21살때 만약 내가 연애를 한다면 사람들이 대하는게 어떻게 달라질까 궁금해서 그당시 연락오던 사람과 연애를 한번해봤습니다. 주변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지더라구요
이열~~요즘연애한다며? 오 잘생겼다 요즘 좋아보여~ㅎ 부터 시작해서 오빠가 잘대해주냐 역시연애를 하니까 좋아보인다 등등
진작에 연애를하지그랫냐 이런소리를하고, 이전에는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약간 저를 무시? 하는 느낌이 깔려있었는데 연애를 하자마자 그분위기가 저를 인정해주는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처음엔 기분좋았어요. 다들인정해주고 그새 헤어진사람은 날 부럽다고하고.. 이게맞는건가..역시사람은 연애를 해야하나? 남들처럼??싶다가 갑자기 현타가 왔습니다.
‘사람이 연애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만으로 이렇게 무시받고 안받고가 당연하게 여겨지는게 맞는건가?’
‘ 그리고 내가 진짜로 이사람을 사랑하긴해서 이연애를 하는건가? 주변사람의 사회적분위기에 못이겨서 연애하고있는건 아닌가..?’

그런생각을 가지게 되니까 뭘해도 뭔가 사회한테 패배한거같고..우울하고 그런 시기였는데 , 저희 학과가 과제가 많은 학과인데, 거의 일주일 밤샘 과제+공부 하다보니 어느새 또 핸드폰을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원래도 카톡답장이 좀 느려요) ..그래서 남자친구랑도 싸우는데
앞으로를 생각 했을때 제과제는 더 많아질거고 그럼 연락도 더 뜸해질거같고....그럼 남자친구가 더 많이 실망할거고..또 말로 다투고 서로 상처받을 일이 많이생길거같아서 남자친구랑 헤어지는게맞다고 생각해서 헤어졌습니다. 생각보다 이별의 슬픔? 같은건 없었구요.
그냥 역시난 혼자가 더 편해 이런생각으로 헤어졌어요. 그리고 난뒤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정작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기들끼리 저를 불쌍한사람으로 만들어서 “ㅇㅇ이..겨우 연애하나했더니..” 이런식으로 말을합니다... 그런말들으니까 진짜 연애를 제가 안하는게아니라 못하는거엿나싶고 대한민국에서 연애안하면 불행한건가싶고 요즘 자존감 털려요ㅠㅠ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

제가하고싶은대로 하자면 저는 연애안하고 졸업하고 취업해서 돈벌고 욜로라이프를 사는건데요 ..! 반려동물과함께..!!게임기도 많이사서..!! (취업걱정은 안하셔도됩니다. 거의확정이라)

이러면 사회적으로 눈치가 또 보일까요? 왜 늙어서도 연애 안하냐고? 못하냐고?? 결혼안하냐고??? 제가 이런것까지 눈치보며 사는게 맞는건가요??

너무 생각이 어리다고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이유를 말해주세요

질문요약
1. 요즘에도 독신할거다 하면 고까운? 안좋은? 불쌍한시선으로 보나요?
2. 주변에서 연애 안하는 사람한테 연애하는사람이 굳이 “ㅇㅇ이는 왜 연애안해?” “ㅇㅇ이 연애 언제해?” 라고 말하거나
“그나이때에 연애많이해봐야돼~” 이런말들은 진짜 저를 걱정해서 하는말들인가요 아니면 “나는 하는데 (했는데) 넌 왜 못하고 있니?” 라는 의도로 말을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진짜로!
저는 연애하면서 연애안하는사람한테 굳이 저렇게 안물어보거든요 뭔가 상대적으로 무시하고싶을때?? 그런질문 쓰는것같아요 .기분탓인가요??
3. 앞으로 저는 그냥 제가 하고싶은대로 남이 연애를 하라던말던 하든말든 제스타일대로 사는게 나을까요? (대신 2번과같은소리 꾸준히 들어야함)
OR 귀찮지만 노력해서 소개도 시켜달라하고 연애도하고 잘나가는척 자랑도좀하고 살면서 제가 되고싶지않은 부류의 사람처럼 살아가야할까요?(2번같은소리안들어도 됨)

참고로전 올해 22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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