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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썼던 글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톡이 됐네요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업자분들은 건수일 것 같다고 하셨어요 ㅠㅠ 댓글에 어떤분도 얘기해주셨는데
업자분들이 건수면 해결 어렵다고 하셨거든요
집주인도 그걸 알고 있어요 지금 ㅠㅠ
댓글 보다가 부동산에 연락해보란 글 보고 부동산에 연락했더니 집주인과 통화하고
연락 준다더라구요
그리고 연락온게 집주인이 오늘 저한테 연락해주기로 했대요..
한달 가까이 저한테 연락 안해주던 집주인이요..
근데 진짜 황당한게 일하는데
한 4시쯤 카톡이 왔어요
딱 한개요
정말 캡쳐해서 올리고 싶은데 차마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저한테 하는 말이 자기도 해결하려고 했는데 무작정 이사간다고 내용증명 보내고
빼달라고 한다고.. 안되는 상황에 어떻게 하냐구요..
업자분이 욕실에 물 안쓰고 상태 봐주기로 했다고요..
진짜 딱 이게 다였어요 더 이상 그 어떤말도 없구요..
이미 그 업자분이 저번에 저희한테 얘기해서 저희 며칠동안 머리도 변기에 대고 감고,
바닥에 물 안닿게 했는데도 물 나왔어요
보일러 옆에 물 잠그는거 있는데 그걸로 안쓸땐 잠궈보라고 해서 그것도 다 했구요..
진짜 출근하면서 아침에 바쁜데 씻는것도 너무 힘들었지만 해결하고자 하는 맘도 컸기에
저희는 모든 불편을 다 감수했는데요..
그리고 연락달라는 날짜가 되어서 업자분한테 전화했는데
왜 전화했냐는 투로 집주인과 통화했다고만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물 세자마자 나간다고 한것도 아니었고
작년 1년 참았고, 올해 3월부터 물이 세서, 해결안되면 5월말에 나간다고 한건데..
대체 어느부분에서 저희가 무작정 나간다고 우긴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카톡 보냈는데 자기 할말만 보내고
제 카톡은 아예 읽지도 않아요 ㅠㅠ
진짜 돌아버릴것 같아요.. 남들이 보면 저희가 무작정 나간다고 떼쓰는 나쁜 세입자처럼 보이겠죠?
저희가 1년을 물 퍼내고 참은건 모르고요..
알아보고 있었다니요.. 한달 가까이 연락 안주셨으면서..
제가 카톡 보냈는데 아예 보지도 않아요..
저는 주변에 도와줄 어른도 없어요..
이젠 정말 소송만 답인듯해요.. 최대한 소송없이 보증금 찾고 싶었는데
애초에 자기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집주인이라 해결의 의지가 없어보여요..
만약 알아보고 있었다면 저희한테 왜 전화한통 안해주나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얼굴 근육까지 떨려요
애초에 이집을 찾은게 후회스러워요..
저희 소중한 돈을 못 받을까봐도 너무 전전긍긍하고요..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 정말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죽고싶은 마음뿐인 이 상황에서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하는 심정으로 이곳에 글을 씁니다
저희는 작년 3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빌라로 이사왔습니다
2000/15인 투룸입니다 반지하고요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반지하로 왔구요 보증금이 높은대신 월세가 저렴해서 들어왔습니다
작년 4월 중순부터 현관에 물이 고였고 점점 물이 쌓였습니다
집주인에게 몇번의 연락끝에 업자를 불렀으나 업자는 열선검사만 하고 누수가 아니라고 했고
집주인 역시 그 말만 믿고 더 이상의 조치는 취해주지 않았습니다
그후 여름내내 몇번이나 고통스럽다고 얘기했으나 소식이 없었습니다
여름내내 악취와 습함 속에서 마포까지 구매해 물을 닦으며 살았습니다
애초에 계약할때 집주인을 만나지 못했고 부동산에서 주는 인감만 갖고 계약한게
화근이었던것 같습니다
돈이 없는 설움이 이런것인가봅니다
작년에 나간다고 했어야 했는데 저희가 참 바보 같습니다
문제는 올해 3월입니다
작년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엄청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물이 차오르는 정도가 아니라 퍼내야 하는 수준이 되었고
이번에도 여러번의 연락끝에 집주인이 업자를 불렀고 수리를 했습니다
문제는 수리후에도 여전히 해결이 안된것입니다
저희도 사람인지라 올해는 더이상 못살겠어서 나가겠다고 했더니
집주인이 사정이 어려워 돈을 못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고쳐준 착한 주인이라 어필합니다
공사 후에도 여전히 매일 물을 퍼내고 살았는데, 공사를 한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해결이 안됐는데..
그리고 나선 계속 연락을 피하고 아예 무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당장 나간것도 아니고 그 당시 3월이었고
해결이 안되면 5월말에 나가겠다고 했는데도, 깜깜 무소식입니다
현재 현관을 밟지 못해서 물을 피해 계단으로 점프하고 있는데
저희는 키가 작아서 물을 안 밟고 올라가는게 쉽지 않습니다
물때문에 미끄러진적도 있구요
너무 답답하고 미치겠어서
내용증명도 2통이나 보냈으나 폐문부재로 받지도 않고,
분쟁조정위원회에 서류도 보냈으나, 그쪽 연락조차 피하고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소송을 해야 할듯 싶어서,
법률공단에 소송을 하러 가려고 합니다
제가 억울해 죽겠는건
집주인이 연락을 계속 피해서, 카톡으로 소송한다고 보냈거든요
근데 그거 읽고도 읽씹하고 있어요
저희를 완전 무시하는거 맞죠 ㅠㅠ
제가 정말 이 집에서 미끄러져서 죽을수도 있는데 그래야 큰 일이라고 생각할거냐고
했는데도 씹어요..
오바가 아니고 업자들도 왔을때 물이 진짜 미끄럽다 너무 많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그리고 원인도 모르겠다 공사는 잘됐다 이렇게 얘기하셨구요
집주인도 못 고치는걸 알고 있다고 했어요 근데 저희한테는 단 한마디도 안해요..
진짜 제가 그동안 보냈던 사진이나 영상 카톡내용들 여기 공개할 수 없지만
늘 정중하게 보냈고 진솔하게 보냈어요
근데 사람이면 그걸 한번이라도 읽었다면
절대 이럴수가 없거든요 ㅠㅠ
자기도 자식 키우는 사람이면서, 상대방은 어쩜 이렇게 생각을 안해줄까요
저희 자매에겐 2천이 전재산입니다 ㅠㅠ
저희가 아등바등 모았구요..
저희 곁에서 도와줄 사람도 없고 법률공단을 몇번이나 찾아갔지만
기계적으로만 상담해주고 크게 관심도 없더라구요
저희는 정말 죽을것 같은데요..
이 집 살면서 바퀴도 많이 잡고 거미도 맨날 나오고 곰팡이 펴서 가방도 다 버리고
세탁기속에 바퀴랑 같이 빨래가 된 적도 있고..
수도없이 고통받았지만, 현관누수는 정말 저희를 죽고싶게 만들어요
어떻게 해야 빨리 나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집주인은 소송한다고 해도 왜 눈하나 깜짝 안할까요?
저희가 그렇게 우스운 걸까요?
경매까지 넘어가게 되면 저희는 언제 나갈수 있을까요?
차라리 물 세는 집, 경매 넘어가길 집주인이 바라고 있는걸까요?
자기는 편하게 가만히 있으면 저희가 소송까지 다 해주니 그냥 손놓고 있나 싶기도 해요..
인터넷 검색해볼때, 내용증명, 분쟁조정위원회까지 가면 거의 해결 된다고 하던데
이 집주인은 세놓는 집이 많기라도 한건지, 신경을 하나도 안써요..
그래서 더 무서워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나가지도 못할까봐..
저희한테.. 정말 세상이 잔인합니다
맨날 어떻게 해야 고통없이 죽을까 동생이랑 누워서 얘기해요
얘기하다 자꾸 눈물이 나와요
우리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사는걸까 싶어서요..
요즘 저희에겐 사는게 지옥이에요
밥먹다가도 우울하고, tv보다가도 집주인 얘기하고
출근하고 일하면서도 답답하고.. 진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집주인은 저희가 이 집에서 자살이라도 해야 반성할까요?
진짜 동생이랑 저랑 우울함이 최고조에요..
왜 이런집에 왔을까.. 우리는 왜 이렇게 불행할까? 저희는 정말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억울한게 인생인걸까요?
바보같다 한심하다 생각치 마시고 진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저희를 이 지옥에서 구해주세요..
동영상도 있는데 동영상 올리면 자꾸 글이 안올라가요 ㅠ
사진만 일단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