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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일째 육아육묘

먼지랑이 |2018.04.30 16:18
조회 49,771 |추천 370


안녕하세요~ 먼지네 집사입니다.

오랜만에 예전 사진을 보다가
크리스마스 사진을 발견했어요.
혼자보기 아깝다는 생각이들어 글 쓰러왔어요.



아이가 태어나기 직전 크리스마스였어요.
넘나 이뿐 트리를 발견해서 꾸며놨지요.
저렇게 이쁘게 장식했었는데...

며칠뒤 트리전구가 사망했지요ㅋㅋㅋ
나노 블럭들은 말할것도 없구요ㅋㅋㅋㅋㅋ

그거로도 분이 안풀렸는지
저 트리를 장롱위에 올려놨는데
거기까지 쫓아가서 더 아작을 내놓더라구요.

네 먼지가요ㅋㅋㅋㅋㅋ
랑이는 블럭정도만 부셔요.
사고는 먼지가 치죠.
지금도 말썽꾼은 먼지예요.



뱃속아이가 아들이란걸 알았을 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많이 했는데...

아들인걸 처음 알게 된날
울 엄마는 소리쳤었죠. '난 아들싫다!!'
아들만 셋인 울 시어머님은 괜찮을꺼라며 위로해주셨는데...

그도 그럴것이 15주엔 딸이라 그랬거든요.
왠지 더 큰 실망감이.....
아들이 글씨를 읽을때쯤엔 이글은 삭제해야겠요ㅋㅋㅋㅋ




뭐 암튼
막상 낳고보니
젤 얌전해요ㅋㅋㅋㅋ

부시는건 냥이들이 다해요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이제 봄도 거의 끝나가나봐요.
더워지네요.

벚꽃은 지고
개나리는 피었고
곧 장미도 필꺼같고
미세먼지는 쩔고...


봄엔 꼭 후리지아를 한번씩 사요.
올해도 사보았죠.




이쁘지? 어서 관심을 가져봐.




그래... 니가 그렇지뭐...




넌 좀 관심이 가니?




어우 야......



이꽃을 사고 나서 알게됬어요.

백합과 꽃은 고양이들에게 독이래요;;;;

프리지아도 냥이들에겐 좋지않데요.

멀찌감치 치워뒀답니다.

꽃은 밖에서만 보는거로......






그사이 아이는 어린이집을 옮겼어요.

친정집 코앞에 있는 곳으로요.

아이가 다시 적응을 해야하는데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사회성이 갑인 이 아이는 첫날부터 이랬답니다.


아이의 사회성을 높이고 싶으시면
냥이를 모시세요.
두마리 키우세요.

검증된 가설은 아닙니다.

얘는 그래요.ㅋㅋㅋㅋ


(나만 키울 수 없지 고양이)


아침에 일어나면
책을 읽고 (사실 이날만... ㅋㅋㅋㅋ )
할머니집에 가서 아침을 먹고 등원하고
(울엄마만세~)



하원 후엔 복길이랑 산책을 합니다.

올해로 열살이된 복길이는
이제 식탁의자도 두번에 한번꼴로 못 올라가고
얼굴에 불쌍함이 가득 묻어나서
모두가 안쓰러워하고 있어요.

어찌나 불쌍한지...
갈비탕을 끓이던 날
모두가 얘를 그냥 지나치지못해

배탈이났어요. ㅡㅡ

병원갔더니 그것말곤 건강하데요.

냥이랑 살다보니 강아지가 더 불쌍해보이는데...
연기예요.



알고보면 울집 라이언이 젤 불쌍해요.





세미학부모가 되서
난생처음 도시락이라는 것도 싸봤습니다.

담부터는 사먹이려구요ㅋㅋㅋㅋㅋ


저는 이제 워킹맘이 되는건 아니랍니다.
후리랜서라 지금이랑 그닥 달라질껀 없어요ㅋㅋㅋㅋ
지금도 여기에 자주오지는 않.....

6개월째 일을 안하고 있는데
그사이 애가 어린이집을 다니게되고
이제 어느정도 적응도 하고나니.....

너무좋아요ㅠㅠ
아... 더놀고싶다...... ㅠㅠ








그는 새삼 예쁜 대머리입니다.



추천수370
반대수15
베플|2018.05.06 12:36
뻥안치고 글 진짜 잼께쓰시네여ㅋㅋㅋㅋ이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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