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 거의 돼가요
결혼 연차가 아직 얼마 안 되기도 하고 시부가 젊은 세대랑 그리 어울리기 힘든 성격이라.. 고지식하고 상종하기도 싫은 그런 구질구질한 성격..?
아직 내가 모셔야 할 아버지같은 존재보단 길거리에 지나가는 생판남인 아저씨에 더 가까운 존재에요
시부도 제 존재가 자식같은 존재보단 그냥 흔한 젊은 여자애같은 느낌이겠죠
님들의 부모님과 양가 조부모님처럼 세월이 흘러 편하게 지내는 그런 사이가 아직 아니란 걸 감안하고 봐주세요
앉아있을 때 나한테 말을 걸기위해 “야, 얘야, 아가” 등의 첫마디와 함께 내 허벅지 중간지점~엉덩이 사이를 손등으로 툭툭 건듬
그니까 허벅지는 허벅지인데 살이 가장 밀집한 엉덩이와 가까운 부근.. 어딘지 아시겠어요? 승마살이 위치한 곳이에요
여성분이라면 늙은 남자가, 남성분이라면 늙은 여자가 나의 승마살 부근을 손등으로 툭툭 친다고 한 번 생각해보세요
단 둘이 맛난거 먹으러 가자며 농담인지 진담인지 수차례 말함
처음 만났을 때 현재 숏커트인 시누의 머리카락이 옛날에 길었다며 그 길이가 어디까지였는지 알려준답시고 내 꼬리뼈~엉덩이 사이를 손바닥 옆면으로 툭툭 침
완전 엉덩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윗엉덩이 살이 만져지는 곳
아기를 낳고 시부모님이 집에 놀러오셨어요
남편에게 방에 수유하러 들어가겠다고 시부모님도 다 들릴 정도로 크게 말했죠
이때가 시부가 나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일때라 내 말을 못 들었을리가 없어요
내 쪽으로 귀 항시 열고 있다가 내가 무슨 말만하면 거기에 대한 대답을 시부가 했거든요;
수유를 하고 있는데 문고리 돌리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남편이 다급하게 “아빠 수유중이에요!”했고요
다행히 제가 문을 잠가놨기에 망정이지...
본인한테 며느리인 내가 전화해야 한다고 엄청나게 강요함
판 보면 며느리랑 단 둘이 쇼핑하고 그런 딸같은 환상 갖고 있는 시부모 있잖아요
몇몇가지는 그런 마음에 저한테 하는 행동같기도 한데
몇가지 사례를 보면 마냥 그런 마음이 아니라 절 성적으로 여기는 거 같기도 해요
내가 예민한 건지 시부가 그럴 수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