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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삶의 문턱 끝에 와있습니다

빵꾸똥꾸 |2018.05.06 09:24
조회 396 |추천 0

안녕하세요
고민도 고민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올립니다.
저는 결혼 4년차에 슬하에 자녀 하나를 두고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부부의 현재 전재산은 2만원이에요. 2만원이라도 있으니 다행인데 빚이 어마어마합니다.
처음부터 가난했던건 아니구요.
둘다 신용상 아무문제 없이 결혼했고, 집과 차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한 뒤 아이를 가지면서 남편에게 조금 소홀했던건 사실이지만, 남편은 결혼전부터 도박을 계속 해오고있었습니다.
그러다 처음 터지고.. 이혼을 고려했지만 다시는 안한다는 거짓말에 속고 또 속고 그게 벌써 몇년전입니다.
끝난줄알았지만 도박에 뭐가 씌인건지 비트코인 등등 오만 도박이란 도박은 다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식에게 이혼한 모습은 보이기싫어 참고 또 참았어요. 이혼이 뭐라고 참.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어리석었고 후회됩니다.
여하튼 그 덕에 (?) 저는 빚이 늘고늘어 결국엔 차도 팔고 집은 경매에 넘어가게되었습니다.
저, 남편 둘다 신용불량자가 됐구요.
솔직히 결혼전에는 그래도 나름 알아주는곳에서 일했는데 이렇게되니 내가 이러려고 발악하며 열심히 살았나 이생각에 정말 가슴치며 죽고싶었던 날이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그래도 아이생각하며 열심히 살아보려했어요.
신용회복을 하고싶었지만 그럴돈 조차 없어 신불자로 계속 살고있었고, 간간히 생활유지만 하고있던 찰나 또 터진겁니다.
남편이 도박했던것도 있었지만 불법 도박사이트 비슷한게있는데 (p@@) 뭘조작?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900만원 맞은겁니다. 개인으로요.
그래서 주지말라고했더니 이미 줬다고 하더군요. 회사돈으로요.ㅡㅡ
하정말 ..가족들 친구들한테도 부탁할만큼 다했고, 더이상 갈곳이 없는데말이죠.
결국 동생한테 부탁해서 300을 빌리고 갚았으나 택도 없었습니다.
남편은 자기잘못이지만 답이 없다고, ..
저도 어떻게든 해보려하지만 이제는 손 쓸 방법이없습니다. 하도 그러니 가족들도 슬슬 등을 돌리고 동생도 자기써야될돈 카드값 용돈 죄다 빌려준거라 달라고 쪼우고, 회사돈도 300가량 있고 거기다 200.. 휴대폰 200. .
당장 휴대폰도 끊기고 .
이젠 정말 죽는게 답이란걸알지만 옆에 누워자는 아이를보니 도저히 그러질못하겠어요.
옛날엔 생활고때문에 왜 자살해? 이런생각 했는데 닥쳐보니 알겠네요..
저 죽기싫어요 . 정말 살고싶습니다.
남편이랑 이혼해서 해결될문제라면 이혼하겠지만. . 제 빚. 제가 친구. 가족들한테 빌린것도 있어서 어쩌면 좋은까요?
맘같아선 밖에나가서 구걸이라도 하고싶네요.
오늘당장 줘야할돈이 200인데 어찌해야할까요 하 님들같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진짜 너무괴롭고 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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