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0살인데..두아이엄마예요
부천에 오정초등학교 2학년때 담임이였던 키크고 건장했던 담임선생님.. 지금은 이름은 잃어버렸지만 얼굴만은 또렷히 기억나요... 교실 아래있는 작은쪽문이 있었고 그문으로 다니지말라고 선생님으의 경고가 있었어요 저는 반에서 공부는 못했지만 활발한 아이였어요 쉬는시간 친구가 놀리고 도망가자 잡으려고 그문으로 나오다 선생님께 딱걸렸고 절 교탁으로 부르시곤 바로 귀싸다귀를 날리셨죠 거짓말 안하고 교탁에서 교실앞문까지 날라갔어요 그때 제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반항은 아무렇지 안은척하기였어요 너무 아프고 챙피했지만 눈물한방울 흘리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척 인사까지 하고 들어와 앉아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왔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그작은 아이가 눈물한방울 흘리지 않았을까.....선생님께 맞은 얼굴은 벌겋게 부어서 수업을 마칠때까지 화끈화끈했던것 같아요
부모님께도 맞았단 말은 못했고 ...그뒤로 왠지 의기소침하고 자신감없고 선생님을 두려워하는 트라우마가 생겼던것 같아요...
지금 제아이가 딱 초2학년인데...보면서 가끔 어쩜 이렇게 작은아이를 때릴수가있을까...아이가 저질른 잘못은 그렇게 맞을만큼 큰 잘못이었나....
그 선생님 지금 연세가 아마도 70~80세쯤 되셨겠네요 곧 스승의 날인데...매년 요맘때 아픈기억으로 생각이나네요..그때로 돌아가 그렇게 맞은 아이를 위로해주고 싶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