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릴때부터 오랜 외국생활하다 귀국한지 얼마 안된20대후반 남자입니다. 그래서 문장이나 문법이 조금씩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아주 어릴때부터 저의 꿈은 사랑하는 여저와 결혼하고 같이 소박하면서 행복한 삶을 사는거입니다. 그럴러면 어는정도 경제적인 안전을 갖춰야된다고 생각해서 고등학교때부터 정신차리고 죽어라 공부해서 의대를 붙었습니다. 한국들어오게 된건 그래도 결혼은 한국분과 하고 싶고 & 전공의 과정을 밟으려고 입니다.
한국들어와서 친구와 인맥도 차근차근 쌓고 여자 만나는일에도 몰두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계속 실망과 상대적 박탈감이 들기 시작해서요...
최근 친구소개로 만난 여성분이 초면에 연봉을 묻더라고요. 좀 당황스럽고 기분도 마냥 좋진 않더라고요. 초면에 이런 질문 하는게 한국에서는 정상인가요? 그리고 여성친구랑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친구가 남자는 최소 월 500은 벌어야 남자라고 하는데,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기분은 너무 별로 였어요. 그리고 또 다른 여자지인분을 끝없이 자기 남자친구는 얼마나 돈이많고 이런 차 끌고 다닌다는 말하고 다니고요.
이런 에피소드들을 그냥 2번3번 겪었다면 이런 기분이 아닐텐데, 요즘 들어 서로 마음 맞아서 그냥 그 사람 자체가 좋아서 마났던 고등학생 대학생 시절이 너무 그리워요...
제가 너무 순진한걸까요? 이제 그런만남을 가질수 있는 나이는 지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