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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하는 손님때문에 일이너무터졌는데 도와주세요제발 ㅜㅜ

그냥씀 |2018.05.14 17:09
조회 131 |추천 1
공병문제로 법적조치까지 가버렸는데 너무 억울해서 적어봅니다. 판에 글을 올리면 똑부러지게 해결책도 많이 내주고 글이 퍼지는시간도 빠르다고 해서 익명을 빌려 올립니다. 조금 길더라도 꼭 읽어주시고 조언부탁드려요 제발..
모바일이라 오타, 맞춤법 양해부탁드립니다. 음슴체갈게요

4년전에 편의점 알바 너무 해보고싶어서 시작했다가 오래하게되어 매니저직책 정도로 알바하고있음 지금은 주말에만 나오는데 점장님이 평일오전인데 사정이 있어서 못나오니 매장좀 부탁한다해서 평일오전도 나오고있음 오늘도 오전부탁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야간이랑 교대를 했는데 야간오빠랑 원래 친했어서 수다나 떨고가겠다길래 그래 하고 유니폼입고 같이있었음
재작년부터 공병가격 올라서 공병 엄청나게 가지고들 오심 처음엔 오죽하면 공병주워다가 파실까 싶어서 안타깝게 생각했고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였기에 더욱 잘해드렸음 제가격 받고 인당 매일 30병씩가져오는거 받으니까 고물상에선 제가격안준다며 어르신들사이에 입소문이 돌았는지 다 우리 편의점으로 갖고오심 매장이 작아서 당연히 제한이 생겨버렸고 이 사태를 어떡할까 점장님과 상의하다가 안전 등을 고려해 4박스까지 받기로함
한박스에 35병, 거기에 뒤집에서겹쳐쌓으면 30병정도 더들어감 그러니까 한박스에 총 65병 x 4 = 260병을 받음
앞에 말했듯이 거의 어르신들 오시고 한분당 무조건30병씩 가져오심 그 이상부터는 해당매장에서 산 소주라는 증명을 위해 영수증을 지참해야 판매가 가능하기때문임 이분들은 주워서 오시기때문에 30병까지만 받을수 있고 미리 설명도 드려서 다들 알고계심
공간에 제한이 생기다보니 헛걸음하시는분들이 많으심 그때마다 죄송하다고 상황설명을 드렸고 인정못하고 욕하고 나가시는분들도 많았지만 꾸준히 오시는분들은 지나가는길에 들러서 공병가져와도되냐 미리 물어보고 오시는분들이 대부분이였음 그리고 센터가 새벽에들어오기때문에 아침일찍오시라고 말씀드렸고 오시는분들이 많아 금방 찰수가있어서 정확히 시간은 말씀 못드린다고 정중하게 다 말씀 드렸음 그러니까 오후에는 거의 공병을 받을수가없음
남자친구랑 같이 여기서 일하고있는데 남자친구는 평일 오후임 지난주 수요일에 어떤 아저씨가 공병을 들고왔길래 저희지금 남는박스도없고 공간도 없어서 받을수가없다 죄송하지만 내일아침일찍와달라 정중히 사과드리며 말씀드렸더니 화가나서는 남자친구한테 개 진상을 피웠다함 오후에 오라했다가 오전에오라했다가 장난하냐면서; 우리근무자들 모두 무조건 오전에 오라고 분명 말씀드리는데 누군가 오후에오라했다며 쌩 난리침 점장바꾸라면서;; 이런일이 있으면 점장님이 본인한테 전화달라고 했기때문에 알아서 잘 말해주시겠지 하고 전화해서 손님을 바꿔드렸다고함 근데 왠걸 점장님이 그냥 받으라고 했다함 여태 안된다고말한 남자친구만 뻘쭘해지고 그냥 받았고 돈드리면서 앞으로 이렇게 헛걸음 하시면 힘드시니까 아침에 와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함 알겠다고 하고 그아저씬 공병값 받고 나감

그리고오늘. 야간오빠랑 같이있는데 이미 공병이 꽉차있어서 어르신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있던 도중 아저씨가 들어옴 딱봐도 30병넘어보이는걸 들고들어오길래 “사장님 (난 손님한테 사장님, 사모님 이라고함)죄송한데 지금 공간이 없어서 받을수가~“ 라고 말하고 있는데 내말 딱 끊더니 갑자기 소리소리 지르는데 “아니 이 씨@새@들은 맨날 쳐 없다고 지@이냐 “ 라면서 삿대질하며 엄청난 쌍욕을 시작함 진짜 키도 큰 아저씨가 내앞에서 소리지르니까 순간 당황해서 말문이 막혔고 같이있던 야간오빠가 “어유 사장님 왜그러세요!일단 진정하시구 저희말좀 들어주시겠어요?” 라고 했는데 씹고 욕을 엄청나게해댐 너무 놀랜 나는 심장 쿵쾅거리는거 겨우 진정시키면서 카운터에서 나왔고 대화로 풀려했던 야간오빠는 아예 자기말은 무시하고 욕하면서 염@병을떠니까 결국 못참음 신고하겠다며 깽판치는 그아저씨더러 신고 하시라고 하지만 그쪽때문에 들어왔다가 놀래서 나간 손님도 있고 할머니손님도 오셨는데 물건못사고 돌아가셨으니 우린 영업방해로 신고하겠다고 말함 더 극대노해서 경찰부르자고 그럼 부르라면서 계산대앞에서 버팅기고 서있길래 신고함 그때까지도 공병우리가뭐 맨날 안받은것도 아니고 사정을 말하며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난리친거니까 우리가 처벌 받겠나 싶었는데 경찰하는말은 우리가 공병관리하는사람이 아니라 뭐 해줄게없다며 그냥 그아저씨 진정시키고 보내버림 그리고선 저분 인적사항 따놨는데 함부로 알려줄수 없으니까 자기번호랑 이름 적어주면서 영업방해로 신고는 되니까 상담받고 신고할때 피의자정보 물어보면 자기번호주라고 그럼 그사람 이름 전화번호는 그 담당경찰한테 넘겨주겠다고함 그리고 그 아저씨는 구청에 신고를 하겠다며 신고하고 고물상으로 갔다고함
그렇게 구청직원이 두시에 와서는 왜 공병을 안받냐고부터 뭐라고하길래 이렇게 된 상황을 얘기해주니 우리를 안타깝게봤음 괜찮냐면서 하지만 법이 자리가있든없든 상세하게 안해놨기에 안받으면 무조건 과태료가 나오며 최소10만원~최대300만원이라고함 벌금책정은 매장크기로 따지는데 우리매장은 많이나와봐야 30만원 나올거같다고함
벌금..왜 우리매장에서 벌금을 내야되는거임? 너무 황당해서 따지니 자기네들도 별수없다고 법이그런걸 어쩌냐고.. 자기네들이 매장상태를 봐도 4박스면 많이 받는건데 도와줄 방법이없다고 그아저씨 신고한 뒤로부터 하루 죙일 전화해서 그편의점 안가보냐고 난리난리를 쳤다함 엄청난사람인건 알고있었지만 참 대단하다고 혀를 참 그러면서 하는말이 구청홈페이지에 이관련된 일을 올리면서 민원을 꾸준히 넣으면 위에서 조사나와서 공병을 제한해줄수도 있다며 방법은 그뿐이고 벌금나올지안나올지는 책정되는대로 매장으로 전화준다하고 감
상식적으로 우리가 벌금내는게 맞는거임? 쌓아놓는것도 정도껏이지 매장이 작아서 고객상담실이라 적혀있는곳 들어가면 발주컴퓨터 비상의약품들 남은 재고들 등 다 보관하고있고 냉장고 들어가는 문도있음 그 안에 구겨 넣어놔야되는데 우리 근무자들이 냉장고 보충진열하러 들어갔다가 잘못처서 공병쓰러지고 깨지면 누가 책임져야하며 다치면 어떡하라는거임? 그정도로 협소한데 대체 법이 왜 이따위인지도 모르겠고 근처 슈퍼랑 같은브랜드 편의점이 있는데 그 두군데는 아예 배째란식으로 받지도 않음 우린 오히려 정직하게 받고있는데 그 편의점과 슈퍼는 아무런 피해도 없으며 잘 하고있는 우리매장이 피해를 봐야되는건지 정말 이해가안감
변호사사무실 알아보니까 영업방해죄가 성립이 되며 나는 엄청난 폭언을 들었고 너무 놀라 도망갈정도일 뿐더러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5명이상이였기 때문에 모욕죄도 포함된다고 함 모욕죄는 징역1년이하 또는 벌금이라는데 녹음파일은 없고 씨씨티비뿐임 신고는 가능하다지만 과연 고소해서 이길수있는게맞는지..공병을 도대체 어떻게해결해야할지 너무 고민되고 내가 왜 쌩판 모르는사람한테 잘못하지도않은일로 씨@새@란 말도 들어야데는지 너무 충격이고 지금도 그상황 생각하면 심장이 두근거림 어떻게해야할까요..자혜로운분들 제발 댓글 부탁드립니다 4년간 일하면서 이런일 처음이고 참 기분이 묘합니다..지금도 다시 찾아올까봐 무서워요 애꿎은 알바생들만 욕먹고 저같은일이 한둘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널리퍼져서 구청이든뭐든 일을 제대로 처리해줬우면 하눈 바람이 있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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