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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기다려준 3년사귄 남친 바람났었는데..어떻게할까

답답해 |2018.05.15 12:32
조회 449 |추천 0

휴.. 친구체로 편하게 쓸게요

이런거 처음 써보는데 친구 상담해준다 생각하고 길더라도 편하게 들어줘..제발..답답해서그래ㅠㅠ

 

나에겐 3년사귄 남자친구가있어

짧게 이별했다가 지금은 다시 만나고있는 상태야

우선 얘랑 사귀기 전에 알고지낼 당시에 나보다 연하인데 너무 애가 착하고 사소한거나

흘려말한것도 말잘듣고 너무 착하고 거짓말도 안하고 진짜 믿음이가는 아이였어

아무 사이가 아닐떄!! 알고 지내다가 약간 썸처럼 매일 연락주고받으면서

얘가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들이대더라구 난 처음엔 관심없다가 호감을 표시하니까

나도 점점 마음이 생겼지 그러던 어느날 (사귀기전)  외할머니집이 타지역인데  엄마랑 담날

타지를 간다던애가 아침에 일어나서 연락하는데 뜬금없이 할머니집이 아닌 다른 지역을 혼자

가고있다더라고 거기서 이상한거야

갑자기 그 아침 일찍 엄마랑 할머니집가기로한게 취소돼서 급 혼자여행가는 중이라는게

갑자기 이상한촉이 발동되더라구? 근데 뭐 사귀는 사이도아니고 썸타는수준이랑

대놓고 의심하고 추궁하기도 그렇고 ..아무튼 그날 하루동안 너무 수상했어 (자세한건 패스)

그러고 몇일뒤 둘이 카페를 갔는데 누가됐든지간에 연락처 저장을 나빼고 이름 석자로 저장하는데

우연히 카톡알림이 화면에 뜨는데 뒤에 하트가 붙은 무언가를 얼핏봤어

그래서 장난식으로 폰좀보자구 그러는데 절대 안보여주더라구

그떄부터 혼자서 속으로 엄청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추리하고 그랬는데

아무리봐도 나말고 다른여자가 있는것같았어 그러던중 시간이 또 흘러서 걔가 친구랑 타지 놀러간다했는데 그것도 딱 촉이 오는거야 그 다른여자애를 만나러 가는거 같더라고 걔가 거짓말할떈

꼭 행동이 수상했거든 그때도 그랬고 그렇게 시간이 지난 후에 어쩌다 처음으로 둘이 타지여행을 가게되었어 재밌게 놀았고 어느누가봐도 연인사이라 할만큼 다정했고 (평상시 내가 술먹고 집갈때 데리러오기도했오) 정식으로 사귀자 말만안했지 사귀는거였어 완전

집에 돌아와 집앞까지 데려다주는데 안아달라하구 뽀뽀해달라하구 (포옹은 자주했지만 뽀뽀는 장난으로 말만했찌 한번도 안한상태) 내가 부끄러워서 싫다싫다하면 힘으로 날 끌어다가 안고 그랬는데 그날은 뽀뽀까지 딱 해버리더라구 뽀뽀에서 키스까지

난 걔가 다 처음이었고 그날부로 서로 자연스럽게 연인사이가 된거야

근데 난 혼자 의심하던 부분이 있었짜나 그게 너무 찝찝하고 거슬려서 그날밤 집에가서

솔직히말했어 그랬더니 걔가 미안하다고 인정했어 내가 자기한테 관심이없는줄알았다구 그래서

소개를 받았었는데 난 누나가 좋다구 이제 누나마음 알았으니까 정리하겠다구 그러더라고 화가나서 뭐라하다가 다음날 만나서

내눈앞에서 번호삭제하고 걔한테 그만하자라는 메세지 보내는것까지 보고 그뒤로

그여자랑은 정리가됐고 잘사겼어 군대도 기다려줬고 사랑받는다는게 느껴질정도로

물질적으로 뭘 해준건 아니지만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한다 수십번 꼭 말하고 내 사랑을

고파했었던 애야 근데 여기서 나도 잘못이있어 3년 사귀면서 헤어지잔말을  너무 쉽게 잘했었어

그럴때마다 걔가 엄청 붙잡았찌 헤어지자하는이유도 그때 신뢰를 잃은 이후로

계속 의심하게됐거든 믿었던만큼 배신감이 컸던지라 난 충격받으면 잘못잊고 뒷끝이있어서

그리고 난 연애가 처음이라 이런 저런 상황마다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도 몰랐고

주변에 상담할수도 없었어 3년간 친구든 가족이든 완전 다 비밀연애였거든.... 이것도 대단하지

그러다보니 헤어지잔말을 수없이했고 그럴때마다 밤은 새가면서까지 연락해서 날 붙잡았고

그리고 가끔은 스킨십떔에 날 만나나 이런생각도 들고 군대있으면서 외로워서 날 이렇게까지

붙잡나 이런생각도들고 이런저런 복합적인것때문에 자주 이별을 고했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동안 만나게됐어

그리고 내가 혼전순결이라 관계는 한번도 갖지않았어.. 관계만 안가졌지 할건다했지

스킨십도 너무 좋아하고 얘가

그러던중 제대가 코앞이었어 마지막 휴가를 나왔는데 또 내가 서운할일이 생긴거야

사소한변화가 나중엔 크게 변할텐데 예전같지않고 보고싶다면서 말뿐인것같고 실천에서

그 마음은 잘안보였오 의무적으로 말만하는것같고 서운할계기가생겨서

얘가 이제 나의 소중함을 많이 잃었구나 판단되어 내가 2주간 시간을 갖자했어 원래 시간갖자하면 어떻게 그러냐구 절대안된다구 하루도 못가 연락오던애였는데 알겠다하더라구

그러고 2주동안 진짜 연락 아예안했어

그사이에 걘 전역했고 딱 2주가 되던날 연락이 오더라고 근데 전보다 뭔가 좀 변한게보였어

그래서 난 2주동안 많은 생각을했찌만 거의 헤어짐을 다짐하고있었어

근데 얘는 좀 변한게 보이지만 헤어지잔말을 안하더라구 그래서 내가 했찌 그랬더니 수긍하는태도인거야 나랑 헤어지면 죽을것같이 하던애였는데

3년간 그래왔던애가 미지근한 반응에 수긍해버리니까 심장이 철렁하더라구

나도 나빴지 내가 헤어지자해도 쟤가 잡을거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나봐 계속

근데 막상 헤어지려니까 내가 우리관계를위해 노력한게 거의없는거야 걘 노력많이 하긴했어

그래서 헤어지면 못해준게 후회될까봐 연락 끊기기전에 걔가 나랑헤어지면 최소3년은 아무도 안만날거다 연애안할거다 라는말에 연애하라구 나랑하라구 난 너가 한번더 잡아주길원했는데 안잡아줬고 난 노력한게 별로없어서 나도 너에게 노력을 해보려한다 라고 말하니까 걔가 바로 진짜노력할수있겠냐구 알겠다구 바로 그러더라구 그래서 몇일뒤 만나서 데이트를 하는데

얘가 너무 불편하게 느껴지는거야 남같고 진짜 사람식은게 보였거든 피곤해하고 집에가고싶어하고 내가 생리하던떄였는데 생리해서 스킨십도 자유롭게 못하니까 만나는 날짜를 미루려고까지 했었거든 걔가.. 그래도 정말 전과 다르게 난 노력했어 식은게 보이지만 나도 헤어지더라도 최대한 노력할만큼하고 헤어져야지 이생각에 노력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전같지않고 너무 불편하고내가 걔눈치를보고있고 얘가 갑이된느낌에 날 이용하는건가 이생각도 들지만 참았어 우선 그렇게 노력하는데 걔가 데이트하고 집에가서 갑자기 시간을 갖자더군 내가갑자기 너무잘해주고 그러니까 지가 나를 이용하는것같다고 시간좀갖자고 그럼 소중함을 깨달아서 다시 회복될것같다고

그래서 알겠다했어 근데 시간갖으면 헤어질것같아서 난 각오하고있었고

 

본론은 이제 시작이야(미안...)

그 주 주말에 엄마아빠랑 외할머니,할아버지가 전에 돌아가셨거든 산소에 간다더라고(타지역)

또 촉이 발동해... 의심하면 안되는데 의심이 되더라고

분명 일요일에 간다했거든

시간갖는도중에 내가 답답해서 이건 진짜 아닌것같고 쟤가 변한게 보이기때문에 만나도 만나는게 안니거가타서 그냥 내가 먼저 연락했어 그냥 헤어지자고 나도 얼마 안되지만 노력할만큼했고

그래도 아닌것같다고 헤어질건지 말건지 확실히 대답해주라고 하니까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엄마아빠랑 할머니 산소가 있는지역이라 하는거야 일요일에 간다던애가 토요일인데 갔다는게

또수상해 그래서 관심끊을라구하는데 쟤도 헤어지잔말 확실히 안하구 시간을 더달래

내일 말해주겠다고

지금은 아빠가 술에 많이 취하셨고 그래서 친척집을 못가겠어서 가족끼리 지금 모텔왔는데 자기가 하루종일 운전하고 술취한 아빠 모시고다니느라 너무 피곤하다구 (평소에 술을 넘청 좋아하셔)

내일이야기하자구그러길래 막무가내로 내가 계속 증명해보라했더니 안그럼 나의심할거라구

니가 초반에 그일 있고 내가 신뢰를 잃어서 의심하기 시작할때 의심하라구 자기가 그 오해 다 풀어주겠다구 신신당부하던애가 계속 내일로 미루고 지금 이상황에 어떠케 증명하냐구 그냥 의심하라구 나 잔다구 그러고 자버리는거얔ㅋㅋㅋㅋ진짜 너무 어이가없어서 그날 난 완전 걔에 대한 신뢰를 바닥쳤찌 그담날 연락왔는데 설명을 하더라 이래저래해서 이랬고 하지만 내겐 그게 다 변명이지  생각해보니까 진짜 화가나더라구 전역하자마자 애가 변해가지구 그러는게

그래서 장문으로 걔잘못 내잘못 다 이야기하구 헤어지자했어 좀 잡는거같더니

나한테 미안해서 알겠대 끝내재 미안하다구 아프지말라구 그러구 마무리했어

그러고 일주일 지나서인가 우연히 만나게됐는데 날보면서 웃고있더라구

걔가 나랑사귈때도 날보면 화가난상태여도 웃음이 나왔던애야

다도 당황해서 살짝 웃어버렸어 그날 밤에 연락이왔어 내가 잡아도 안잡힐거냐고

내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미안하다고 다시 회복됐다고 만나자구 계속 그러길래 카톡으로 너무 어중간해서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했어  내가 의심하던것들도 풀고싶어서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얘가 그전처럼 날 대하더라구 식기전처럼

계속 졸랐어 만나자구 미안하다구 깨달았다구

제대하자마자 바로 취업했는데 거기 직장동료들도 그건아니지않냐고 나같으면 목숨걸고라고 그여자 다시만날거라고 이런식으로 말해주고 그랬다봐

그래서 걔도 생각을 많이해봤대 내가 생각나구 그리웠대

하지만 난 헤어지기전날 토요일에 엄마아빠랑 미리 올라갔다던 그날 그오해를 풀고싶었고

왠지 다른여다란 연락했을것같은 느낌에

폰을달랬어 페메랑 통화기록 메세지 카톡 다확인하려구

페메 카톡엔 뭐가 아무것도없었는데

통화기록에 저장안된 번호로 전화를 여러번 주고받은게 있었어 이게 뭐냐니까 자기친구가

폰이고장나서 자기껄로 대신 연락주고받은거라길래 내가 우성 그 번호를 저장해봤어

누군지 알고싶어서 근데 프사가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다시 차단하구 연락처지웠는데

여자이름이 뜨는거야 차단목록에 근데 소름돋는거 그 여자이름이

연애시작전 나를 신뢰잃게 만들었던 그 소개받은여자애 이름인거야

뭐냐니까 당황하더라? 일단 우기더라고 친구가 연락하는애라구 근데 알고봤더니 그때 3년전 소개받았던 여자애가 맞더라

전화주고받은 목록 일일이 다 확인해보는데 중간에 내새끼라는 제목이 붙은 녹음파일이 있는거야

이게 뭐지싶어서 오디오파일들어가서 봤더니 (아마 연락할때 걔를 내새끼로 저장했나봐) 통화하면서 모르고 녹음됐던 파일 두개가 떡하니 내새끼라고 저장되있더라

이게 뭐냐고 들어보려는데 갑자기 폰을 뺏더니 안줘 내가 빨리주라고 그거 들어야된다고 주라고 하는데 팔길게뻗어서 삭제하는거야 그리고 나서 솔직히 말하더라고

나랑 냉전이기전에 전역하기 한달전쯤 그여자애 소개시켜줬던 여사친한테 오랜만에연락이왔었대 잘지내냐고 (소개받은여자래 이름 땡땡이라치면) 떙땡이는 생각안나냐고 이랬대 그래거

남친이 나 한달뒤 전역하니까 그때 연락하라구 여사친한테 번호를 알려줬대

그러구 나랑 냉전일때 땡땡이한테 연락이 왔던거지 그래서 걔랑 연락주고받으면서 걔도 좋았나봐

그래서 나랑 2주시간갖는거 참을수있었던거고 헤어짐에 수긍할수있었던거야

땡땡이가 있으니까 알고보니 엄마아빠랑 일요일에 가기로했던거 토욜에 일찍갔가는것도 그여자애 만나거고 담날 일욜에 진짜 엄빠랑 가야해서 밤에 집에왔다가 친구들이랑 게임하니라고 연락 못했던거라하고 거짓말친게 계속 드러나더라고

내가 알고있는바론 나랑 헤어진 일주일동안 땡땡이도 1시간30분거리에 사는데 걔보러 두번갔었고

사랑한단말까지 했었더라구 근데 남친이 나랑헤어지고 그렇게 땡땡이랑 연락하는데 (심지어 땡땡이도 남친있었음, 둘다 남친여친있을때부터 연락했던거) 이건 아니다 싶었대

너무 둘다 쓰레기 같아서 그만하자했대 그러고 몇일돈안 생각해보고 나한테 다시 연락한거라고 하더군 걔랑 연락하면서 진짜 내소중함을 깨달았다고

아무튼 난 마음이 정말 약한편이고 정에 약해

그이야기를 다듣는데 화도안나더라고 내가 예상했던 시나리오가 거의 맞아서

아무튼 결론은 걔가 몇시간동안 나를 설득시키고 다신 안그러겠다 약속하고 데자뷰마냥 내눈앞에서 그여자애한테 다시한번 차단하란 확인사살하고 번호삭제하고 자기번호도 바꾸기로했고

자기월급을 내통장으로 보낸다나뭐래나 다시한번그러면 그돈써버리라면서

진짜 믿어주라고 절대 안그런다고 하두 애걸복걸해서 일단 다시 만나고있어.. 다시 전처럼 사랑주고있구...

나진짜 멍청하지 미련한건가.. 맞나싶어..답답한데 누구한테 말할수도없어서 여기에 글써봐..

제발도와줘

긴글읽어줘서 너무고마워ㅠㅠㅠ

하..제발 도와줘 연애박사들아ㅠㅠㅠ 나어떻게해야돼?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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