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봅니다. 결혼비용 문제 관련해서 조언을 구하려고요.
저는 올해로 33살이 된 남잡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1살 연상이고요.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는데 최근 결혼비용 어떻게 분담할지에 대해서까지 서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 쪽에서는 통상적인 분담비율(집값 3:1)을 이야기하더라고요.
계속 부모님 집에 살고 있던 터라 지금까지 돈을 3억 가까이 모으긴 했지만 사실 여자친구가 저보다 나이가 많기도 하고 페이가 저보다 적은 것도 아니라 3:1의 비율은 적당하지 않다고 속으로는 생각했습니다만, 당장 딱 잘라 안 된다고 말하기도 애매해서 일단 그 문제는 나중에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고 덮어 두고 왔습니다. 저는 7급 공채에 합격해서 현재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고 여자친구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서 실제 페이로 따지자면 여자친구가 더 많이 버는 편입니다.
여자친구 말로는 지금까지 모아 둔 돈이 대략 1억 5천 정도라고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집을 사는 데 2:1 비율 정도까지라도 모아 둔 돈을 모두 분담하는 게 맞는 것이 아닐까요? 최대한 양쪽 부모님 손은 안 빌리는 선에서 주택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일단 서로가 돈을 얼마나 모았건 다 합해서 주택을 생각해 보는 게 맞지 먼저 3:1이라는 비율을 단정적으로 제시하는 게 저로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