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하자면
호감이 생기고 좋아질 무렵(서로에 대해 거의 모를때)엔
나이를 몰랐어요. 소개가 아니여서 굳이굳이 나이를 물어볼 필요가 없었다고 해야하나? 그냥 외관상 저보다 몇살 많겠지 싶었어요.
걍 보면 진~~짜 어려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아 좀 늙었나?싶은 얼굴상이예요. 술집가면 요즘에도 신랑민증 검사하니까요...ㅡㅡ
무튼 연애땐 저딴 개소리 하지도 않았죠
그랬음 이런글 올리지도 이런고민? 하지도 않았겠죠
결혼하고 주변에서 도둑놈중에 상도둑놈 소리 듣고선 저래요.
물론 전 꽃뱀소리도 들었어요ㅋㅋㅋㅋ후ㅋㅋㅋ
뭘갔다밀어도 타임머신이 나오지 않는 한
나이는 건드리면 안돼죠
나이부심 부리는걸로 비난하셔도 되는데
딴건몰라도 나이로 후려치는건 아니잖아요ㅡㅡ
지가 더 어리면 몰라ㅡㅡ
걍 관 미리 짜놓든지 해야겠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나이 20대후반
신랑 30대후반이예요.
화나서 말이 좀 조잡하고 저급합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일단 솔직히 신랑이 이국적에다 쫌 잘생기긴했어요.
결혼식때도 신랑 너무 예쁘게 생겼다고..(친정쪽에서)
심지어 저보다 어려보인다는 소리들었죠.(시댁쪽에서)
근데 세월은 속일수가 없는게 가까이서 보면 주름이 자글자글 해요. 눈웃음이 쩔어서 눈 주위 주름요..
무튼
신랑이 잊을만하면 남자는 40부터래요.
그러면서 여보는 25넘었네? 꺽였네?
이 ㅈㄹ 합니다.
지가먼저 시비터요ㅋㅋㅋㅋㄱ티비에 띠동갑 커플나오는거보면
저딴소리로 서막을 올리죠
빡쳐서 1년후면 당신은 앞자리가 4고
나는 여전히 2다.
라고 하면 또 남자는 40부터라고ㅡㅡ
아오
그래서 제가 그건 외국이고 당신은 막걸리드립 치니
자꾸 남자는 40부터라고 입텁니다ㅡㅡ
그럼 제가 당신 곧 명퇴네? 하면
명퇴부터 남자의 인생이 시작된데요
또 제가 당신 군대다닐때 나 초딩이였다 라고 하면
애기네 애기 라고 하면서 계속 나이로 후려쳐요.
애기취급할꺼면 계속 애기취급 하든지
왜 꺾였니 마니 기분을 조지는지ㅡㅡ 아오
밑도 끝도 없이 남자는 40드립
쏙들어가게 못할까요?
지 자격지심인지 뭔지로 제 나이 내려까는데
같이 기분 올려주진 못할망정 왜 같이 까재끼냐고요ㅡㅡ
시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