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이고 한 살 연상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는데요
중간중간에 사정이 있어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사귀는 중이라 이제 70일 정도 된거 같아요
근데 여자친구가 처음 사귈 때부터 만났을 때 애정표현이 잘 없어요
카톡으로는 말투도 귀엽게 하고 하는데 만나면 무뚝뚝해지고 먼저 손 잡는 등 스킨십도 가끔 하긴 하는데 막 안기거나 뽀뽀하거나 이런거는 적극적으로 안해요 애교도 당연히 없고 저는 막 앵기는 스타일이고 상대방도 앵기는 걸 좋아하는데 여자친구가 이러니까 저절로 저도 적극적으로 안하게 되더라구요
원래 몸이 약한 사람인데 요즘 과제나 팀플이 많아서 피곤해보이는데 만나도 지치고 피곤한 게 눈에 보이고.. 만나서 얘기하고 밥먹고 해도 알콩달콩한건 하나도 없고 그냥 제가 괜찮다, 고생했다 위로해주는 기계가 된 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아니라..
아직 많이 좋아하긴 하고 진짜 제 능력 안에서 최대한 챙겨주고 잘해줬는데 솔직히 이제는 좀 힘들고 지칩니다.. 애정표현도 잘 안해주는 게 날 안 좋아하거나 스킨십 하기 싫어하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여자친구가 원래 이런 사람인건지.. 아니면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