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언니 아이디 빌려서 글을 쓰는 16살 쓰니야
지금 언니들 혹은 오빠 이모들의 위로를 받고싶어
우리엄마는 52살 나는 늦둥인데 엄마가 우리집 사정이
안 좋았을때 돈버시느라 힘들게 사시고 가게하면서 힘들게
사셨는데 바로 엊그제 췌장염으로 돌아가셨어...
원래는 발바닥에 뭔가 잡혀서 수술하고 퇴원날 배가 너무
아프다 그래서 다시 입원했는데 그 다음날 새벽에
엄마가 위독해지셨다는 전활 받고 그날 저녁 7시에 급하게
갔는데 엄마는 정신도 못차리시고 생체리듬도 내려가고
한번 심정지가 와서 갈비뼈가 다 부러지셨다고 하더라고..
면회를 급하게 들어갔을땐 손 발도 너무 차갑고 숨만 쉬어서
나는 울 수 밖에 없었고 그 날 3시에 사망판정을 받으셨어
물론 많이 울었지만 나 지금 믿기지도 않고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평소에 틱틱거리고 말도 안 들었는데 당장 내 옆에서
자고 있을 거 같은 엄만데 너무 보고싶다 진짜
지금 장례식장 한편에 있는 방에 누워있는데 눈물만 나오고
난 아직 중학생이고 언니랑 오빠는 둘 다 20 후반이야
엄마한테 효녀노릇 한 번 못 해보고 당장 아침에 입관인데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모르겠어
엄마 친구인 친한 이모들이 달래줘도 난 진짜 계속
눈물만 나와 나 어떡하지 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