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입니다 여러분~~~~
오랜만에 글 쓰는데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저는 28살 여성이구요, 내년쯤 남친(29살)과 결혼생각을 하자 얘기가 된 상태입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기전에, 제가 어느정도 큰 아웃라인은 남친과 상의가 되어야한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얼마전부터 결혼식장, 결혼비용, 신혼집 등 큰 요소들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20대초반부터 부모님과 결혼얘기, 재테크, 돈 관리 얘기를 많이 나눠서그런지
제가 현재 통장별로 얼마씩 모았고 결혼할 때 얼마까지는 여유롭게 할 수 있고
집에서는 어느정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min~max가 잡혀있거든요..
저같은 케이스가 드물다고 생각해서 남친한텐 이런거까진 바라진 않았는데
남친네는 이런 분위기가 전혀 아닌가봐요
예를들면 본인 집이 어느정도 사는지, 부모님이 어느정도 도와줄 수 있는지 대략적인 개념도 없고 언제까지 얼마를 모을 수 있다 계획도 없는거같아요.. 심지어 현재 얼마 정도 모았는지도 얘기하기 꺼려함.
민망해할까봐 제가 먼저 얘기를 늘 꺼냈어요. 난 얼마정도 모았고 결혼할 때 얼마까지 쓸수있다구요. (사실 부모님께서는 좋은 사람이면 서울 괜찮은 동네에 대출없이 아파트 20평대는 해줄 수 있다곤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이 얘긴 안했네요 부담될수도있고 행여나 다른마음 가질까봐요;;)
남친집보다 저희집이 여유로운거같긴해요
남친도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부모님 두분 다 열심히 사시고(자영업) 빚은 확실히 없다고했어요.. 손벌릴분들은 아니다 생각해서, 결혼해도 괜찮겠다 생각했구요
그런데 남친은 재정적인 얘기나 집안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자꾸 피하는 느낌이랄까요.
얼마전에 친한언니는 결혼할땐 양가 집안이 부모님, 형제지간 직업은 물론 학력까지도 거리낌없이 서로 얘기하고 편하게 준비를 진행했대요..
저도 그게 당연하다 생각해서 제 부모님이나 집안얘기를 먼저 꺼내는데 남친은 단 한번도, 부모님이나 동생 학력,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질 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부터 친가외가 친천들 모두 전문직에 배우신 분들(?)이긴 합니다만 이걸 자랑한적은 없고, 서로 집안 분위기를 알았으면 좋겠어서 남친한테 얘기를 한거예요.
결혼준비가 물론 조건으로만 댈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서로 계산이 맞아야(?) 시작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너무 속물적이고 남친을 재촉하는걸까요?
제가 외동인데다 주위 친구들도 미혼이 많다보니 속시원히 얘기할데가 많지 않네요..
여기 분들은 결혼 준비할 때 재정적인것과 가족, 집안은 언제부터 오픈하셨어요??
제가 초반부터 너무 다 오픈하길 바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