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이 횡설수설할수 있어. 요즘 글이 잘 안읽혀서 생각나는데로 쓸거같아.맞춤법도 꽤 신경쓰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기억도 잘안나 그냥 넘어가주면 좋겠어.
나는 예전에 병을 앓고있었어. 2년간 치료했고 완치판정난 후에 2년간 즐겁게 살았어. 힘들고 아픈 시기를 겪고 난 후라서 정말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어. 약때문에 못먹었던 술도 좀 먹어보고 나에게 스트레스가 될 거 같은 사람들은 내 선에서 정리했어.
그러다가 처음 남자친구를 사겼어. 난 꽤 방어적인 사람이야. 상처받는게 무서워서 먼저 선을 그어. 근데 그걸 유일하게 넘어오고 기다려줬어. 언제나 내편같고 자존감 낮던 나를 살아가게할줄아았어.근데 잦은 싸움들로 점점 힘들어졌고, 내가 더 힘들기 전에 끊기로 했어. 하지만 상대방은 그때마다 용서를 빌고 다시는 안그러겠다, 했고 점점 강도가 심해지면서 가방을 뺏고 휴대폰을 던지거나 숨을 못쉬겟다, 등등 이상한 행동을 했어.
우린 싸우면 막말과 욕설 서로에게 상처만줬어.나도 싸울때 그 때 아프던 후유증이 계속 생겼어. 말을 했지만 싸움이 극에 달하면 서로에게 안전해지더라. 난 그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고 좋아하는 감정도 있고 좋았던 추억, 그 당시에 남자친구가 힘든 상황이라 아예 내가 없으면 안되지만 나도 받은 상처때문에 다시 남자친구를 힘들게한거에 대한 죄책감, 등등 너무 힘들었어. 그러다가 그 병이 재발했어.
재발률 3퍼.두자리도 아닌 한자리수야.
판정을 받은 후에 너무 힘들었어. 그 지옥같은 2년을 버틴 게 생각나고, 분명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할 걸 알기때문에 내 선에서 다 정리하고 간간히 안부만 묻는정도로 바꿨어. 남자친구한테는 그날 통보했어. 나 재발했어 나랑 헤어지자 내가 너 힘들게 할거같고 내가 너 의지할 게 분명해. 했을때 남자친구는 내 옆에 있어준다고 했어.
근데 고마움과 동시에 원망스러웠어. 너가 없었으면 나도 안아픈데, 내가 헤어지자고 빌었을 때 왜 계속 붙잡고 힘들게했어. 그 생각들로 가득찼어.
싸울 때마다 나는 그 얘길 꺼냈어. 너 없었으면. 하는 소리를.상대방도 점점 지치고 그 말들이 힘들었대.
나 같이 데이트하다가 약부작용때문에 다리가 아파서 다리를 우리 테이블 의자에 둔 적이 있어. 그런데 그거 보고 예의없다 밖에서 뭐하는 짓이냐고 하더라구. 난 너무 섭섭해서 괜찮냐고 먼저 해주면 안됏냐고 하다가 싸움이 커져서 상대방이 나를 두고 가버렸어.이 한번이 아니라. 자기가 화나면 그냥 가버리더라. 나 아프고나서 그 후엔..
난 점점 우울증이 오고 가만있다가도 눈물을 흘리고 공허함만 남고, 감정도 아무것도 못느끼게됐어. 상처를 줘도 받아도 딱 그때뿐이고 기억력도 점점 안좋아져서 기억못하다가도 정말 갑자기 폭풍처럼 치더라.
서로한테 상처만 주고 받다가 상대방이 자기는 이제는 싫다고 하더라.더이상은 감정도 뭣도 없대. 너 아픈건 너가 나약해서 걸린거래. 너 혼자 아픈걸 왜 나한테 그러냐고 하더라. 근데 나는 너무 원망스럽고도 보고싶고 계속 그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치료하려면 아직 1년넘게 더 걸릴 수도 있어.아플때마다 원망스러워. 보고싶어. 안아주면 좋겠어. 근데 걔는 싫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