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부터 너를 잊을거야
우리가 만난 건 1년이 조금 넘었지만 헤어진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
헤어지고 일주일 정도는 매일 밤 마다 울었어 니 흔적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소리도 안 나올 만큼 엄청 울었어
너랑 같이 부르던,듣던 노래를 혼자 부르고 들으면서 울고
너랑 같이 걷던 길을 혼자 걸으면서 울었어
니가 했던 말을 다른 사람이 하면 겉으로는 티 안 냈지만 속으로 엄청 울었어
너랑 찍은 사진,내가 썼던 일기,니가 써준 편지 너랑 하루종일 나누던 카카오톡 그냥 너를 잊기 싫어서 매일마다 찾아보면서 울었어
난 원래 눈물이 많은 사람인데 헤어지는 게 태어나서 처음이 아닌데 근데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이러다 나중에 눈물이 아예 안나오면 어쩌지? 생각까지 했었어
내가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혼자 생각하면서 마음 아팠는지 너는 모를거야 그러니까 지금 그 여자분이랑 만난거겠지?
난 니가 좋아서 이해가 안돼도 이해하는 척 하나도 안괜찮은데 괜찮은 척 그냥 그렇게 했어
그래서 지금도 그렇게 잘하던 “척” 한번 더 해보려고 해 나는 너랑 헤어졌다는 사실을 믿고싶지도, 믿기지도 않는데 그녕 내 옆에 계속 있어줄 것만 같은데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전화해서 당장이라도 만나고싶은데
괜찮은 척 다 잊은척 그렇게 해볼게
넌 지금 나를 잊었을까? 내가 생각 나긴 할까? 너무 너무 궁금하고 묻고싶은 게 많지만
넌 잘 지내는 것 같으니까 나도 이제 그만 너를 잊을게
그냥 그렇게 너를 잊은 척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