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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늙어서 아프면 요양병원 보낸다는 아들

ㄷㄷ |2018.06.12 00:48
조회 35,846 |추천 187
올해 10살 12살 키우는 일하는 엄마예요.
엊그제 퇴근하고 밥하다가 울둘째 꼬맹이가 하도 이것저것
요구사항이 많길래 물었어요.
너는 이렇게 엄마한테 많이 해달라하는데 나중에 엄마가 늙어서
아프고 너한테 이것저것 요구할게 많아지면 어쩌냐고,

울꼬맹이 천진난만한 얼굴로 요양병원 보내준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아니 너희 형아는 엄마 티비도 틀어주고 재밌는 게임도 해준다했는데 넌 요양병원 끝이냐고 했더니ㅋㅋㅋㅋㄱㅋㅋ
최고급으로 보내준대요.
그러고
진짜 순진무구한 얼굴로
엄마 나 돈벌고 일해야하는데
엄마 티비틀어줄수없자나 돈벌어야지 이러는데ㅋㅋㅋㅋㅋㅋㅋ

첫째랑 둘째랑 성격이 어릴때부터 다른데
큰애는 감성적이고 둘째는 넘나 이성적인 아이라서
보통아니겠거니 했는데 일케 웃겨주네요.

일단 요양원 최고급으로 보내준다니 굉장히 안심되는것ㅋㅋ
울집옆에 요양병원이 들어섰는데 로비를 보더니 이녀석이
우와 여기서 살고싶다 하더니 엄마를 거기서 살게 해주고 싶나보네요

고마워 근데 요양병원은 엄마돈으로 갈껭
아빠엄마 돈잘벌자나
느그는 너희 가족한테나 잘해주셩

암튼 엄마 요양원 최고급 보내준다는말이 넘나 고마운 하루네요.
평생잊지못할 자식키우는 재미ㅋㅋㅋㅋㅋㅋ
추천수187
반대수6
베플ㅇㅇ|2018.06.12 01:34
헐ㅋㅋㅋㅋ애크면 진짜 효도 잘할꺼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
베플포도|2018.06.12 13:18
현명한 아이네요 ㅎㅎㅎ 우리 모두 스스로 요양병원 갈 수 있는 여건을 미리 준비해 보아요~
베플에헴|2018.06.12 13:00
일단 그 말에 서운해 하지 않는 엄마라 다행 .. 울 이모도 나이 70대에 요양원 계시는데 집에 계실 때 보다 안전하고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집에 계실 땐 응급실 중환자실 가끔 가셨음 ... 일단 맞벌이 부부에다가 청소년기 자녀 2명이고 간병인은 시간제로만 오니까요 요양원에 울 엄마가 동생이라서 자주 가는데 요양원도 분위기 무난하고 좋더라고요 저도 가아끔 가구요 아이가 매우 현실적이네요
베플|2018.06.12 11:27
애가 현명하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급이라니 고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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