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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애 같은 여자친구

주전자 |2018.06.13 13:31
조회 1,474 |추천 0

안녕하세요.
원래 눈팅만 하지만 제가 어디다 물어볼 곳이 없어서 판에 한번 써봅니다.
한번 객관적으로 판단 부탁드려요.
제 여자친구는 22살이구요.
제가 표현을 뭐라고 해야될지 마땅한게 생각이 안나서 필터링 없이 얘기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좀 모자란거 같습니다.
저희 사는곳이 촌구석도 아니고 수도권인데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는 지하철을 20살때까지 혼자 탈 줄을 몰라서 제가 1년을 알려줘서 지금 겨우 타고 다닙니다.
그래서 딱 역까지 가는 거기까지지 아는길이 아니면 아무대도 찾아서 가질 못합니다 혼자
그러고 대뜸 저한테 전화를 해서 예를들면 상수역 맘스터치 가려면 어떻게 하냐 이런식으로 물어보는데 제가 좀 광범위하게 구석구석 돌아다녀서 아는곳이 많긴 합니다만 저도 네비게이션이 아닌지라 지도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도보고 찾아가라 할 수도 없습니다. 지도 볼 줄을 모르기때문에..
지도 보고 찾아가는게 22살이 못할정도의 어려운건가요? 여행 갈 때도 저 혼자 다 합니다.
예약 좀 해달라 해도 못합니다.
인터넷으로 결제 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제가 계획 다 짜고 예약도 다하고 데리고 다니는것도 제가 지도보고 데리고 다니거나 혼자 운전해서 갑니다.
여자친구는 면허가 없습니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되는데 공인인증서가 없다고 어떻게 발급받아야 하냐고 묻습니다.
알려줘서 어찌어찌 받아도 인터넷으로 신청서 쓰는 방법을 몰라 결국엔 제가 1년정도를 대신 신청해줬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진짜 끝도 없이 하나하나 일일히 손을 봐줘야됩니다.
썰이 엄청 많은데 하도 많아서 다 쓸라면 반나절은 잡아야될거 같아 대강 매듭짓겠습니다.
2년넘게 만났구요.
저도 한두번 저래야 이해를 하지 매번 저러니까 짜증이 나서 인터넷 찾아서 해보던가 니 혼자 할 생각을 하라고 왜 자꾸 나한테 의지 하냐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 나이 또래 애들 다하는건데 나 없으면 그땐 어쩔거냐고 난 모르니까 혼자하라니까 지금 너가 없는게 아닌데 왜 말을 그런식으로 하냡니다.
그 말 듣고 정말 화가나서 크게 한바탕 했는데 그 뒤로 할라고 하긴 하는데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보다가 혈압올라 죽을거 같아 제가 늘 마무리 짓습니다.
왜 제가 할 일도 아닌걸 제가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생각할수록 저도 사람인지라 너무 짜증나서 쓴소리를 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 말은 혼자 할라고 했다고 마무리는 못지었어도 그래도 여기까지 잘했다고 왜 안해주냐고 넌 구박만 하냐고 찡찡거려서 진짜 화가나서 제가 뭘 잘했다고 해달라는거냐 잘했다는 말의 의미는 남보다 뛰어난걸 잘한다는건데 넌 남보다 못한걸 지금 딱 남들만큼 겨우 할라고 하는거라고 그나마도 지금 못하지 않았냐 니가 남보다 뛰어난걸 잘했다고 칭찬해달라고 하라고 했는데 그 말 듣고 무시당하는 기분 들고 자존심이 상하답니다.
제가 그래서 6살이 2년동안 똥오줌 못가린다고 6살 아이한테 아직도 똥 오줌 못가리냐고 했더니 걔가 자존심 상해서 기분 나쁘다 한거랑 뭐가 다르냐고 그럼 걔 자존심 상하니까 가식적인 못가릴수도 있지 이런 입에 발린 얘기만 해야되냐, 말을 해야 지가 뭐가 문젠지 알지 존심이 상하면 니가 고치라고 니 존심 니땜에 상한거라 얘기하고 그냥 너무 짜증나서 연락 안하는 중인데 제가 어려운거면 말도 안합니다.
22살이 간단한 컴퓨터 검색,문서작업 인터넷결제, 진짜 말하면 끝도없는데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론 제가 가르쳐줬죠 근데 가르쳐줘도 못하고 시키는대로도 안하고 사사건건 일일히 다 손 봐줘야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한계가 있습니다.
진짜 생각어린 초등학생 만나는거 같아 혈압오릅니다.
2년넘는시간 참다참다가 터졌구요 저의 이런 생각이 여자친구 무시하는건지 객관적인 판단을 듣고싶습니다.
베플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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