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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싸움이 어른싸움되어버렸어요

가족 |2018.06.14 18:46
조회 14,624 |추천 1

안녕하세요?

남자들끼리 엄청 싸우고 있는데 저는 솔직히 이해안되는 상황이에요

남편이랑 친하게 지낸 동생이 있어요

모임때문에 연애시절부터 다같이 자주 만났었고

비슷한 시기에 결혼도 했고 아이들끼리도 동갑입니다

다만, 그 동생의 와이프가 저보단 열살은 더 어리고요

첫인상은 잘 웃고 밝은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애들끼리 잘 놀아서 따로 연락하면 자꾸 연락 씹고

할말 따박따박하고 별로였는데 결국 일이 생겼네요


지난주말에도 다같이 쉬는 날이라 펜션잡고 놀러갔는데

거기서 애들끼리 놀다가 좀 다쳤습니다

바베큐장에서 방이 보이는 구조였구요

우리끼리 고기 구워먹으면서 술 좀 마시고 있었고

그 여자는 둘째임신중이라 그냥 한번씩 애들 들여다보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쿵 소리나니까 그 여자가 뭐라하면서 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둘다 네살 남자애들이구요. 말 잘합니다.

편의상 우리애를 영진이, 그집애를 철수라고 할께요


뒤따라 들어가니 그 여자가 철수를 안고 있었고 철수 귀에서 피가 났습니다.

그 여자말로는 영진이가 철수를 밀었대요

넘어지면서 거실장에 부딪힌 모양인데

우리애는 거짓말이라고 철수가 그냥 혼자 넘어진래요

저는 당연히 내아들을 믿고싶잖아요?

그리고 안타까운 마음에 오늘 하루 잘 놀아놓고 왜 하필 마지막에 아프고 난리냐 그랬죠

그 여자는 그냥 한숨쉬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귓바퀴가 찢어져서 피가 좀 났구요

남편은 어쩔 줄 몰라하면서 귀 한번 보자는데

철수가 만지지말라면서 짜증내더라구요

영진이도 귀에서 피난적이 있었는데 우리애는 안 울었었거든요

그래서 칭찬해주고 싶어서 얘기했죠

"영진아 넌 예전에 중이염이 너무 심해서 귀에서 피난적도 있었는데

그때 넌 울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애도 그때 기억이 나는지 "응 난 안 울었어" 그러더라구요

그때 그여자가 "이가 흔들려서 빠지는거랑 누가 때려서 강냉이가 나가는거랑 같아요 ?

영진이가 밀었다고 했는데도 왜 자꾸 그렇게 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러는거에요 ?

 솔직히 좀 찝찝은 했지만 남편들과의 사이도 있기때문에

"영진아 니가 모르고 했어도 친구가 아파하잖아 조심해야지" 라고 했습니다


그때 그 여자 남편도 이제 들어가서 쉬라고 해서 각자 방으로 갔구요

다음날 아침 인사도 없이 먼저 집으로 출발했더라구요

이제 철수는 괜찮냐고 전화하고 문자해봐도 전화도 안 받고 답이 없더라구요?

남편한테 뭐라고 했더니 남편한테도 연락이 오긴왔대요

치료비를 바란것도 아니고 그냥 미안하다 한마디만 바란거다

애들끼리 놀다보면 당연히 이런 일이 비일비재할텐데 형이랑 형수한테 너무 실망했다.

다신 애들끼리 만날 일 없을거라고 연락왔는데 솔직히 저는 너무 이해가 안되구요.

그여자가 거짓말한걸수도 있잖아요

그냥 그 여자가 시켜서 남자들 우정까지 괜히 금가버렸어요.

추천수1
반대수214
베플1g2b|2018.06.14 19:32
일단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아이의 귀가 찢어져 피가나면, 먼저 걱정과 안스러움을 갖고 많이 아플텐데 어서 병원에 데려가자고 하는게 정상이지 뭔 주책으로 지아이는 중이염으로 피가 났을때는 안울었네 어쩌네 하면서 주접을 떠냐. 아이로 인해서 어른싸움이 된게 아니라 너같은 미친마인드를 갖고 있는 와이프를 중간에서 제데로 컨츄롤 못한건지 아니면 부창부수라고 똑같이 개념이 없는건지 모르는 남편이란 작자때문임. 어쩜 저리 부부가 둘다 뻔뻔하고 이타심이 없는 것 들이네.
베플ㅇㅇ|2018.06.14 19:59
뭐야 이 여자ㅋㅋㅋㅋ그와중에 지새끼는 안 울었다는 말을 왜해?ㅋㅋㅋㅋㅋ 그게또 그렇게 자랑하고 싶었어요?ㅋㅋㅋ아님 우리애는 안 우는데 쟤는운다고 비난하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골 때리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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