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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아들덕에 편하게 산다는 시어머니

아하 |2018.06.15 14:07
조회 51,759 |추천 335

아침부터 화가나서

그게 풀리지가않네요

결혼 2년차예요

시댁과 대면대면한 사이이고

시어머니가 아직도 30이 넘은 남편을 우리애기 우리애기

부릅니다

흔한 고부갈등으로 특별한일 외에

시댁갈땐 남편 혼자 가요

그냥 출장이나 이런저런 핑계로

저는 빠지는 편이예요

 

오늘 아침부터 장문의 톡이 왔어요

 

그렇게 좋은건 혼자 먹고 다니지 말라고

남편을 챙겨야 하는거라고

니가 남편덕에 편하게 사는건데

항상 감사하게 여기라고

 

네...어제 맛있는 저녁먹었어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직장 동료가 신혼여행 다녀와서

결혼식 와줘서 고맙다고

저녁 사줬어요

엄청 비싼 데도 아니고

파스타랑 피자 파는곳이에요

 

평소 남편과 저는 아재 입맛이라

이런곳을 일년에 한두번 갈까 말까해요

 

그래도 저도 여자인지라

분위기 좋은곳을 가 기분이 업되서

사진찍어서 sns에 올렸더니

그걸 시누가 본건지 어떻게 아시고

저에게 저리 카톡을 보내시네요

 

성질나서 그 카톡 캡쳐해서

남편에게 보내고

자기야 자기 덕에 편하게 산다는데

나 오늘 사표 내도 되나?

하고 보냈어요

 

시어머니에게도

제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

신경을 못썼네요

아무래도 관두고 집에서

살림하면서 남편 뒷바라지에

신경쓰겠습니다

 

하고 보냈는데 답이 없으시네요

 

시어머니 알고계세요

지금 집 1억 5천 대출되어있는거..

진짜..확!!...일관둬버리고 싶어요!!

 

남편이 아무리 사과해도

화가 안풀려요.ㅠㅠㅠㅠ

 

추천수335
반대수3
베플ㅇㅇ|2018.06.15 16:12
왜 sns염탐을 하는지 글구 파스타가 십만원을 넘나? 니아들땜에 편하게 살면 일하겠냐 매일 놀러다니고 쇼핑하러 다니지 쓰니 처신 맘에 든다 ㅋㅋ
베플호구아니다|2018.06.15 14:21
시누한테도 시모가 보낸 문자 캡해서 보내시고 오빠 덕분에 편하게 보내니 내가 일 그만두겠다하고 보내세요. 웬 간섭질...
베플선녀|2018.06.15 15:35
며느리도 남의 집 귀한 자식인데...아직도 이런 노인들이 많이 계시네요.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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