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대초반 남자친구는 이십대중반 저는 이제 곧 취업을 하게되는데 남자친구는 아직도 번듯한 직장이 없습니다
제가 대학생때 만나서 1년반정도 만났지만 그 1년반동안
직장없이 백수로 생활하고있습니다
처음만났을땐 그전까지 일을 하고있어 모아둔돈으로
생활했다지만 지금은 그돈은 이미 다쓰고 부모님한테
살짝씩 받아가며 지내고있는 남자친구를 볼때마다 답답합니다
그래도 그점빼면 모든 면이 제가 좋아하는 면들이라
더 어렵습니다
능력그런거 필요없고 그냥 마냥 좋기만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이 눈에 보여 정말 답답하고 미칠지경입니다
저는 곧 졸업이라 취업을바로할텐데
저보다 다섯살많은 남자친구는 아직도 백수로 있네요
점점 한심해보이고
내가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거 보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다 눈치보게됩니다 돈이없어서요
영화비낼돈이 없어서 영화도못본적도있고
고기먹고싶어도 먹고싶단말 못하고 간단한음식을찾게되고
제가 선물을 사주고싶어도 솔직히 주고받는 게 있어야
기분이날텐데 돌아오는게 없어서 저도 아끼게됩니다
친구가 남자친구한테 선물받으면 그게 7000원짜리여도
너무 부럽구요
여행? 시간은 많죠 백수니까 그런데 돈이없어서 못갑니다
저는 이제 놀시간이 없으니까 여행가고싶은데 돈때문에
말하기도 눈치보입니다
일을 안할려고는 안해요 하려고 노력도 하고
면접도 보는데 다 떨어지네요
자격증 따려고 공부도하고있습니다.
저는 배울수있는 사람이 좋은데
한없이 한심해보이기만합니다
이 점만 빼면 그냥 모든게 다 좋은 남자친구입니다
정말 이사람을 진지하게 만나고 잇고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 하나의 단점때문에 헤어지고싶은 마음이
문득문득 들더라고요
전 이사람을 끝까지 응원하고 격려하며 기다려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