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댁에서 내 수입 물어보면
ㅇㅇ
|2018.06.16 07:11
조회 10,034 |추천 2
저는 뷰티샵쪽 작은 샵 하나 운영 하고 있는데요
남자친구랑 결혼 이야기 오가고 있고
점점 예비 시모가 저 하는일에 대해 더 궁금해 하고
이것저것 묻더라고요 ..
곧 수입 물어볼거 같은데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진짜 고민이네요 ..
버는만큼 사실대로 말하면 그만큼 챙겨주길 원하실거 같고
적게 말하자니 지 아들 돈으로 먹고 산다고 눈치 줄거 같고..
말 안하자니 기분 나빠 하실 수도 있을거 같고 ..
보통 시댁에서 수입 물어보면 어떻게 말하시나요
- 베플ㅇㅇ|2018.06.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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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장모도 사위 수입이 얼마인지 묻지 않습니다. 묻는 사람이 있다면 굉장히 무례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 질문이 나오기 전에 이미 무수한 갈등이 있습디다. 보통 사위의 수입이 궁금해질 때는 딸의 행색이 무척 초라하고 힘들어 보일 때입니다. 그런 때도 직접적으로 사위의 수입을 묻기 보다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지를 돌려 묻습니다. 예비시모가 님의 수입을 직접적으로 묻는다면 결혼 진행을 한 템포 늦춰보시길 권합니다. 느리게 진행하면서 예비시모의 언행과 예비신랑의 대응을 주의깊게 살펴 보시길. 그리고 지나온 과정도 꼼꼼히 되돌아 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수입공개는 피하시고요. 무조건 거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시모자리는 장모자리와 달라서 덜 조심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님이 확답을 피했을 때 시모의 반응을 우선 살피세요. 왜 답을 안하냐며 화를 낸다면 기피대상이고 예의와 경우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물어선 안될 것을 물었구나하고 깨달을 테니까요. 그 이후의 행동을 보고 판단하시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