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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는 시어머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부탁 |2018.06.19 16:29
조회 23,729 |추천 5

글재주가 없어서 짧게 줄여쓸게요.

 

긴 연애끝에 결혼

결혼한지 얼마안됨

신혼집은 남편과 시어머니 둘이서 1년정도 산 전세집

( 시어머니는 대출받아서 근처로 이사감. 신혼집과 가까움 )

신혼집 비밀번호는 남편과 상의후 바꿈

시어머니가 반찬 많이 챙겨주심.

( 요리솜씨가 좋으셔서 맛있습니다 ㅎ )

 

 

 

남편과 결혼후 집 비밀번호에 관해서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저는 집에 누가 있거나 시어머니와 집에 같이 들어오는건 상관없는데 집에 아무도 없을때

시어머니 혼자서 왔다 가는건 불편할거같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일다니면 집이 지저분할때도 있을텐데 그런거 보시면 뭐라 하실거라고,

그건만 지켜 달라고 했는데 남편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신혼집 혼수들어올때 시어머니가 어떤가구 사라 가구위치는 어떻게해라 라고

저한테 말을 많이 하셨고... 중간에서 남편이 어느정도 잡아줘서 해결은 했지만,

그 후 남편 일가고 저 혼자 집에있을때 반찬 가져다 주시느라 저랑 같이 신혼집 들어갔는데 여기저기 둘러보시면서 지저분해 보이는곳을 말씀 하시더라고요.

남편이 깔끔한편이기도하고 저도 그렇게 게으른편은 아니라서 나름 잘 치워놓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시어머니가 보시기에는 그래도 좀 지저분해 보이셨나봐요. 

그 후로도 계속 반찬 가져다 주시느라 저랑 같이 집에 들어왔고 한두군데는 계속 지적을 하셨습니다.

 

화를내시면서 말씀하시는건 아니지만 계속 듣다보니 저도 답답했고

며칠전 반찬가져다 주신다고 오셨는데 제가 옆에 있는데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시더라구요.

들어가시고 이번에는 안방까지 둘러보면서 안방에 있는 물건 위치를 바꿔놓으십니다.

그것도 지저분해 보이셨던걸까요....

 

제가 어떡해야 할지 친정식구들한테 물어볼수도 없고,

남편과 상의를 또 하고 싶지도 해결이 될거같지도 않아서....

 

 

어찌보면 집도 어머니가 해주신거고 아들과 둘이 살았던 집이니까 더 애정이 가고 신경써주고 싶은건 이해를 하겠는데 계속 집에 들어오실때마다 하나씩 뭐라 말씀을 하시니까

와.... 이거 일바빠지고 집 조금 지저분해보이면

백타 뭐라고 하시겠구나.....

혼자서 계속 내가 예민한건가, 솔직히 비밀번호 공유해도 상관없잖아? 라고 그러려니그러려니 넘길려고 했는데 막상 비밀번호띡띡띡 누르시고 들어가서 이것저것 만지시는거 보니

하아..

 

남편이 어머니 관련된거 빼고는 잘하는데

어머니에 관한건 저보고 양보해달라고 이해해달라고 하네요

이해하고 따라가야 할까요?

현명한 며느리....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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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집을 왜 받았냐 친청 엄마는 아는데 시어머니는 비번 몰라야 하냐는 댓글이 있던데,

저희 부모님은 저희집 비밀번호 모르시고요,

집은 시어머니께서 아들 집은 해줘야 된다고 하셔서 받은겁니다.

저도 시어머니 제가 쫒아내는거 같아서 받고싶지 않았습니다. 다들 대출끼고 사는데 마음불편하면서 까지 집이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제 글의 요지는 비밀번호를 아셔서 화가 난다기보다는

굳이 신혼집에 들어오셔서까지 이것저것 지적을 계속 하시는게 견디기 힘들다 라는거.

이제 저희 공간인데 계속 간섭받고 싶은 며느리는 없으니까요...
최악의 상황이 오게 되면 진지하게 말씀드리는게 제일 좋은 답인거같네요.

맨날 눈팅만 하면서 저러고 왜살아 글쓴다고 뭐가 달라지나 했는데 ㅋ

온라인상으로 라도 떠들고 조언받고 욕도먹고 하니까 마음이 조금 정리된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45
베플남자TT|2018.06.19 16:52
친정 아빠는 이럴 때 필요합니다. 남편 혼자 있을 상황 일부러 만들고, 아빠 호출하세요. 비번치고 들어가서 마음껏 지적하시라고, 사전에 얘기해 주시고~ 님 남편은 당해봐야 깨달을 종자 같아요~
베플oo|2018.06.19 16:32
반찬핑계로 오시는거면 반찬을 안받으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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