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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애 끝, 거슬렸던 여사친과 결혼준비 하네요.

환승연애 |2018.06.27 11:26
조회 19,663 |추천 25
안녕하세요. 이별한지 한달정도 되었고.. 조언이 필요해서 톡에 글 올립니다.
제목에 썼듯이 남자친구와 5년정도 연애 끝에 이별을 했습니다. 저와 사귈때도 환승이별을 한 남자인건 알았지만, 저에게도 이런일이 있을 줄 몰랐네요.

저와 헤어지고 2주만에 사귀는 내내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여사친과 썸을타고 결혼을 준비하는 것 같아요. 저와 사귈때도 1년에 3번정도는 여사친과 단 둘이 만나는걸 알게되어 크게 싸운적이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단순한 친구다. 그 여자애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로 저를 다독였었죠. 저 역시도 너무 좋아하는 남자친구와 여사친 한명으로 헤어질 수 없었기에 인연의 끊을 놓지 못했던 것 같아요. ㅠ


남자친구가 일하는 지역이 저와 달라서 롱디 커플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결혼을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사이였기 때문에 저는 회사를 그만두고 남자친구 회사 지역의 공무원을 준비하기 시작했죠. 그러나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공부하는 기간이 점점 길어져 남자친구도 지쳐보였어요. 저희 집에서도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니 결혼할때 1~2억정도는 도와줄테니 장거리 연애보다는 결혼을 하고 공무원 준비를 하는게 어떻겠느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 금액까지 얘기하진 않고, 남자친구에게 결혼을 먼저 하는게 어떠냐고 얘기 했으나 남자친구는 직업이 없는 여자와는 결혼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저도 남자친구를 마냥 기다리게 만든것 같아..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별 반응이 없더군요..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제가 연락을 했더니, 본인도 이별을 생각하고 있었다고..저에게 다른 지역의 공무원 시험도 준비해보라며 깔끔하게 말하더군요... 그때부터 느낌이 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여사친도 현재 남자친구가 없어서 둘이 썸으로 발전했고, 남자는 결혼식장과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부모님도 뵈러간 것 같구요.

문제는 저는 이상황에서도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너무 힘들고..... 욕도 못하겠고 매달리고 있습니다.제가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지 않았다면 이 결혼은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거짓말 하는거 외에는 다 잘해줬던 남자친구인데.... 마지막 데이트때 내가 더 이쁘게 해서 나갔으면 다른데 눈을 돌리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ㅠㅠㅠ

만약 두 사람이 잘되서 결혼까지 간다면
전 지금 다른남자를 만나기에도 늦어버린 나이라고 생각되지만.. 남자를 믿지 못하게 될 것 같아요...ㅠㅠ

제가 정신 좀 차릴 수 있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5
반대수23
베플ㅇㅇ|2018.06.27 13:36
님과 헤어지는 기회 보고 있었네 잘헤어졌어요 맘다잡고 공부해서 그남자새퀴보다 잘 삽시다.
베플|2018.06.27 19:09
친구 남사친하고 사궜었는데 우리 사귀는거 듣고 엄청 화내드라 말은 안해서 그런가 달래주고 잘풀었지 그러고 3년을 만났고 이친구도 남자친구 사귀었는데 그 남친하고 모텔간애기 뭐 다하고 그랬지 워낙 둘이 친하니 남자 여자 친구사이에도 저런애기 하고 그러더라 근데 우리 3년 만나고 헤어졌지 헤어지고 지가 들고있던 내물건 이친구 통해서 주드라 그때 기분이 참 드럽더라 ㅋㅋ 근데 시간이 좀 흐르고 둘이 결혼했다 서로 알거 다 알고도 결혼까지 가능한거보고 대단하다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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