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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 동생과 바람핀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보기만했지 글써보기는 처음이네요.

 

아직도 너무 화나고 생각 정리가 안되서 글이 두서 없이 복잡해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 2학년 재학중인 여대생입니다.

 

저에게는 1학년 1학기 중간쯤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정확히는 5월

 

사실 외모나 재미를 떠나서 정식으로 정말 이 사람이 좋아서 만난건 이번이 연애가 처음이었습니다.

 

누가봐도 부러워하고 너무 잘어울린다 천생연분이다 이런 소리를 듣는 커플은 아니었지만 평범한 연인들 처럼 만나면 즐겁고 식성도 꽤 비슷하고 가끔은 싸우기도 하는 지극히 평범한 커플 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학년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잘사귀고 있었고,

 

개강하고 한 1주 정도 후에 개총이라고 모이라길래 나도 드디어 후배가 생기는 구나 하는 들뜬 마음에 동기들 그리고 남자친구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다들 부어라 마셔라 먹고 죽자며 신나있었고 저는 술자리는 좋아하지만 술을 잘못해서 항상 빼는 사람이었는데 오늘만은 안된다며 남자친구도 못 막는다며 동기들 덕에 ? 술을 들이부었습니다 ㅋㅋ 

 

근데 역시나 무리였는지 얼마 지나서 속이 울렁거리더니 오바이트 할것 같아 일단 냅다 화장실로 뛰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어떤 여자분이 선배님 괜찮으세요 ? 하면서 등도 두드려주고 자기도 역겨웠을 텐데 입행구라고 가글이랑 헛개차랑 숙취해소 음료 같은걸 여러개 사와서 주는겁니다.

 

나알지도 못할텐데 왜이렇게 잘해주나 싶었지만  일단 그때는 받아 마셨습니다.

 

후에 알고보니 그친구가 입학하고 동기들한테 00선배랑(글쓴이) 닮았다 이미지가 되게 비슷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답니다.

 

그후 저희는 급속도로 친해졌습니다 남들이 보면 친동생 챙기듯 맨날 밥사주고 먹을거보면 좋아하겠다 싶어서 사다주고 자취하는 집도 가까워서 밤에도 자주 만나는 사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남자친구 와도 친해지면 더 좋을것 같아 지나갈때 마다 인사시켜 주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워낙 낯을 가리는 편이라 처음에 친해지기가 아주 힘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처음에 왜 소개시켜줬을까 후회도 많이 합니다,,

 

어쨋든 친해진이후로 남자친구의 태도가 갑작스럽게 돌변했습니다.

 

저는 원래 생활 패턴이 아침에 늦어도 9시에 일어나고 밤에 10시 늦게자면 12시 이런 패턴이고 남자친구는 새벽에 자도 일찍일어나는 그런 타입 입니다.

 

또 저는 전화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남자친구는 전화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항상 11시되서 제가 졸면서 전화한 적도 아주 많았습니다.

 

근데 어느날 부터 갑자기 과제때문에 어쩔수없이 버티고있을때 10신데 안자냐 얼른자라 아니면 제가 전화하자고 할때 나 졸려 피곤해 먼저 잘께 이런 날이 늘어갔고 짜증도 갈수록 늘어 갔습니다.

 

그렇게 또 몇일이 지나고 3시간동안 같은 교수님께 듣는 대형강의가 있었는데 잠깐 쉬는 시간에 다음주에 발표할 자료 미리 다운받을 사람 받으래서 저는 그냥 앉아있었고 남자친구가 앞쪽 으로 내려가서 옮기는 중이었습니다.

 

근데 그냥 남친 핸드폰이 보고싶어서 정말 그냥 열었는데 꼬맹이 사랑 라고 되있는 애랑 카톡중인겁니다. 그래서 프로필 보니 그 동생이었습니다.

위로 올려보니 사랑한다 보고싶다 오늘 좋았다(관계,데이트 등 언제 둘이 몰래 만난건지 ;;) 언니 언제자냐 전화하자 등 사귀자빼고 그냥 연인이 하는 말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일단 제 친구 한명 불러서 다 사진찍고 아무렇지 않은척 수업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일부러 동생 수업하는 층으로 남친 불러서 나한테 할말 없어? 딱 이한마디 했습니다.

 

 그러더니 막 웃으면서 내 핸드폰 봤어 ? 하길래 저 한마디에 어떻게 이렇게 반응하냐고 제 발 저리는거 있으면 지금 말해라 했더니 그 동생 좋아하는 다른남자애가 한거다 오해 말아라 라며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길래 사실 정말인가 ?

 

생각 했습니다. 그런 대화 나누고 얼마 안있다가 수업이 끝나길래 남친이 말한 남자애 붙잡고 물어봤습니다 맞냐고 그랬더니 자긴 핸드폰 만진적도 없다고 무슨 소리냐고 정말 아니라는 겁니다.

 

그자리에서 남친 뺨 한대 올리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게 딱 2일 전 입니다.

 

혼자 집에서 생각 하는데 제가 키가 좀 커서 남친이란 키가 한 2센치 정도 밖에 차이안나는데 원래 구두신는걸 좋아하지도 않고 그래서 전 상관없었는데 남친이 은근 미안하단 식으로 얘기했던게 지금은 너 키커서 싫었어 로 바뀌어 생각납니다.. 동생은 5센치 6센치 힐신어도 제 귀 까지 밖에 안옵니다 그래서 나한테 질린건가 싶기도하고,,

 

동생과 남친 둘다 아직도 오해라며 전화며 카톡이며 문자며 메신저란 메신저는 다 사용해서 연락해달라고 하고 있고 친구들은 그자식 저새끼 이년 저년 하면서 제마음 풀어줄려고 하고 저는 아직도 울고 있네요 어떻게 해야  제데로 끝내고 복수 ? 할지 구체적인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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