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 한창 공부할 나이인 고등학생입니다
저한테 친한 친구가있습니다
중학생때부터 비밀 다 털어놓으면서 얘기 하고 아직까지도 잘 지내는 친구죠
고1여름 제 친구가 유학을 가더군요 미국으로
그때는 오 쩐다 이러고 그아이에대해서 그냥 부러움 정도 였지 딱히 생각은 안들었어요
근데 어제 그친구가 잠시 한국에 온다 하고 절 만났는데
어찌나 시샘이 나던지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였어요
그친구는 도피성 유학은 아니였고 진짜 공부할려고 간 친구인지라 거기서 성적이 잘나왔나봐요 영어도 상당히 늘고 그래서 캐나다 명문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저희 둘다 성적이 비슷비슷했거든요
근데 지금 제 모습은 인서울의 중하위권에 대학을 바라볼뿐 의욕없이 살고 나중에 뭘 해야할 지 정하지 못한채 흘러가는 저의 모습에 비해 그아이는 나중에 무얼하고 이러이러한 목표를 꼭 이룰꺼라며 눈빛이 정말 열정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그아이는 얼굴도 이뻐요 뭐 제가 얼굴을 따지는 성격은 아닌데 그렇게 학벌도 좋은 아이가 얼굴도 이쁘니 정말 자괴감이 더드네요
그리고 집이 잘살아요 대충 들었는데 아버지께서 건물 5채는 가졌다고 들었는데 이건 확실하진 않아요
근데 맨날 학교 등교할때 차타고 오는데 bmw랑벤츠타고 오는거보면 잘사는 건 분명해요
뭐 음식같은거 사줄때도 자기가 낼때가 굉장히 많았구요
아무튼 그아이의 옆에 있으면 전 자꾸만 제 모습을 한탄하고 싫어지고 난 왜이럴까 하며 자괴감이 들어요
제 모습을 회피할려는 그저 핑계라고 저도 알아요
근데 그아이와 옆에 있으면 자꾸만 제가 승부에서 진 사람이 되어버린것만 같아요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아이를 피하게 되고 그러네요 ,,
제가 잘못된걸까요?
제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