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전부터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있어. 나도 한때는 그런거에 관심 없었는데 공중화장실에 갈 때마다 몰카를 발견하고, 친구가 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어릴때부터 계속되어온 오빠와의 차별을 통해 페미니즘을 접하게 되었어.
난 오빠 한명 언니 한명이 있는데 어렸을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살아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남아선호사상때문에 오빠와의 차별이 정말 심했어. 오빠는 집안일을 정말 한번도 한적이없어. 하다못해 수저놓기도 해본적 없어. 명절때도 아빠는 친구만나러 가고 오빠는 티비만 봐. 할아버지는 제일 연장자니까 쉴 수 있다치는데 아빠와 오빠는 왜 쉬는건지 이해할 수 없었어. 유치원때부터 오빠와 차별을 많이 당해와서 나는 성차별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싫었어.
명절때마다 나는 화를 냈고 내가 만든 음식, 항상 오빠와 할아버지가 먼저 드시고 고기를 먹을때도 항상 남은건 오빠를 다 줬어.
나는 이런 차별을 많이 당해왔기 때문에 사회속에 있는 성차별이 보여. 반찬은 엄마가 다 하고 아빠한테 해달라 했을때 난 그런거 못한다 라는 아빠가 정말 못마땅했고, 주말마다 오빠 밥을 언니가 차려줘야 하는거, 정말 못마땅했어.
너네는 어때? 오빠나 남동생 있는 애들. 너네가 한번이라도 오빠나 남동생이 차려준 밥 먹은적 있어? 라면같은거 말고 적어도 3가지 이상의 반찬과 따뜻한 밥과 국을 말하는거야.
집안일은 객관적으로 봤을때 누가 더 많이해?
성차별적인 말 들어본 적 있어?
내가 하고싶은 말은, 너희가 한번 쯤 성별때문에 차별을 느낀적이 있다면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져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거야.
남자들도 살면서 성차별이라고 느낀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같이 없앴으면 좋겠어. 확실히 내가 생각하기에 여자가 더 많이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남자들도 분명 있을거니까. 나는 성차별을 세상에서 없애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성차별뿐 아니라 그 어떤 차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