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초딩때부터 대학까지 같이 보낸 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전공인데 이번에 친구가 저희 회사로 이직하면서 같은 회사까지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째서인지 같은 부서 제 밑으로요
친구는 어릴때부터 여리여리하고 귀여운 친구였어요
단점을 찾아볼수없을만큼 착했고 친했어요
이번에 같은 회사 다니면서 알게 된걸 말씀드릴게요
이 회사로 온지 7개월정도 되어가네요ㅋㅋㅋ
오자마자 동기와 연애를 하더군요
얼마 지나서 다른 부서 사람과 썸을 타고, 또 몇주후에 다른부서 사람이랑 계속 늘려가며 정리할건 정리하고 또 늘리고 맥스5~6명 정도로요
거의 대여섯명을 동시에 만나는데 안들켜요
그 많은 사람들과 다 사내 비밀연애를 하고있고 충격적인건 지금까지 친구의 바람기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처음에 들었을땐 저도 재밌었어요
먼가 현실에서 있을수없는일인거 같아서 재밌게 들어줬어요TT다섯분께 죄송합니다..
결정적으로 친구가 연애상대 2번의 외모를 까고 3번의 집안이 별로라며 험담을 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듣기 거북해졌습니다
매일 집에서 데이트하고 하루는 1번 하루는 3번 번갈아가며 잠을 자고 다음날 저에게 와서 자랑을 합니다ㅋㅋ
심지어 연락 안들키는 방법까지 알려주더라구요 메세지 알람 끄는법??등등ㅋㅋㅋㅋ
듣기만 해도 피곤하고 혹시나 들키기라도 할까봐
꼬리가 길면 밟힌다 나한테도 더 이상 얘기하지말고 알아서 정리해라 했더니
그날 저녁에 제 남자친구한테 밥을 먹자고 했더라구요
제 얘기이니 둘만 만나자고요
제가 쓴소리 했다고 제 남자 가로채려는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요 ㅋㅋ
남자친구는 그 장소에 가지않았지만 여전히 찜찜하고 그 날 이후로 친구와 거리를 두고 거의 연락을 안했더니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가 더럽냐고 아니면 서운한게 있냐 묻는데 어떻게 친구 버릇을 고칠수 있을까요?
솔직히 인연 끊고싶은 마음이 크지만 너무 오래된 친구라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