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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ㅇㅇ 고등학교에 진실을 요구합니다.

ㅇㅇ |2018.07.08 02:34
조회 197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김해OO고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네이트 판에 글을 쓰는 이유는 김해OO고에게 진실을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밑에 정리를 봐주세요!)

김해OO고는 김해에서 제일 유명하다라고들 하시더라고요. 저희 학교 선생님들, 졸업하신 선배님들도 명문 고등학교라고 자랑스러워하시고요.
대학 진학률이 좋은 편이라서 김해여고를 오게 되었습니다.
다들 명문고 명문고라고 하니까요.
아무래도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면 이 학교를 오겠지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제가 김해OO고를 입학하기 전, 과학고등학교에 진학을 실패하여 김해OO고로 온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놀라웠죠. 사실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잘 하는 친구가 온다고 하니 힘들겠구나 예상을 했죠. 그렇게 저는 입학을 하였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로요.
보통 배치 고사 성적으로 반 배정을 하잖아요. 저희 학교 역시 그랬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그대로 배치 고사의 1등은 바로 과학고등학교에서 떨어진 친구가 하였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는 그 친구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없었고 어떠한 감정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저한테로 와서 이 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애 교장선생님이 이 학교 오면 상은 다 자기한테 준다는 조건으로 와라고 했대.”
이 말을 듣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비리가 이런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친구들은 당연 그 친구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 역시도 이건 좀 아니라고 했고요. 그렇지만 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했어요. 대한민국에서의 학생은 공부 잘 하는 것이 최고로 여겨지니까요. 이게 현실이구나라는 생각으로 저는 더 열심히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1차 고사가 끝나고 2차 고사를 준비할 시점에 이상한 소문이 온 학교를 덮었습니다. 1학년 교실뿐만 아니라 2, 3학년 교실도요.
‘교장선생님이 전교 1등 엄마랑 밥을 먹었다.’
‘전교 1등 엄마가 시험 날짜를 바꾸라고 해서 바꿨다.’ 등등 전교 1등 친구에 대해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소문은 그냥 소문이다. 다들 전교 1등이 부러워서 그렇다. 10대이니 충분히 그런 자격지심은 가질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하며 아무렇지 않게 여겼습니다.
2차 고사 3주전 아니요, 3주도 안 남았을 때 저희에게 통신문이 왔습니다.
그 통신문은 바로, 화 수 목 금이었던 시험이 월 화 수 목으로 변경된 것이었습니다.
3주도 안 남았는데 시험 날짜가 바뀐다는 게 말이 됩니까?
시험 날짜는 학생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군가 바꾸라고 해서 바꿀 수 없는 것이 시험 날짜입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시험이라니요?
이 글을 보시는 몇몇 분들은 하루 차인데 뭔 상관이야 라며 비웃을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요, 저희에게 하루란 정말 소중한 시간이고, 주말 동안 공부하여 몰랐던 부분을 월요일 학교에 있으면서 선생님께 질문도 하고 그 질문에 답변을 받아 더 그 과목에 대해 더 자신을 얻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통신문이 나가고 다음날, 교장선생님께서는 점심시간에 각 반 반장, 부반장, 학생회 임원들을 모두 불러 모아 이상한 소문에 해명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시험 앞당기는 게 너희에게 더 이득이라며 저희를 혼내시더라고요. 저희는 그런 교장선생님의 모습에 실망하여 반발을 했습니다.
학사일정은 미리 정해지는 것이고, 그동안 월 화 수 목이 아닌, 화 수 목 금으로 잘 해왔는데 왜 갑자기 바꾸는 것이냐 하며 질문을 하였지만, 교장선생님은 어이없게 “과학적으로 분석을 해 보았을 때 화요일에 시험을 치면 월요일에는 어쩔 수없이 자습이 많아진다. 그러면 너네들의 수업 양은 줄어든다. 다 너네를 위한 거다.”라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건 권력남용이 아니라 나의 특권이다.”라고 하셨고요.
그 말에 화난 학생회장 선배님이 손을 들어 “그러면 6월 25 26 27 28일이 아니라 7월 2 3 4 5일로 미루는 것은 어떨까요.” 하였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이어서 손사래를 치시더니 이미 결정 난 것이라서 그럴 수는 없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화가 났죠. 화가 나서 더 세세 반발하였습니다. 왜 학부모 말 한마디로 날짜를 바꾸냐고 속상하다는 뜻으로 이야기를 하니 교장선생님께서는 뭔 말 한마디로 날짜를 바꾸냐고 그런 거는 아니라면서 적극 부인하셨습니다.
그렇게 교장선생님의 이상한 소리로 1시간은 훌쩍 지나갔고요. 그렇게 저희는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선생님들께서 서술형 답안 확인을 하셨고요. 현재 거의 서술형 답이 나온 상태입니다. 그런데요, 목요일 학교가 끝날 시점에 방송이 울리더라고요.
1학년 과학탐구실험 재시험을 치겠다고요. 선생님께서는 문제 오류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이상했죠. 확인도 다 끝난 상태고 전혀 오류가 없었는데 왜 그러지라는 의문점도 들었습니다.
그 후 반 단톡에서 전교 1등이 예습을 하였는데 다른 결과로 나올 수 있다며 항의를 하여서 재시험을 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어이가 없었죠. 만약 그 결과가 나오더라도 교과과정에 있는 것이라면 선생님이 충분히 가르쳐 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말씀은 전혀 안 하셨어요. 저희가 힘이 있나요. 그냥 재시험을 친다고 하니 다시 쳤습니다.

이런 문제만 있다면 글도 안 쓸 것입니다.
그 전교 1등은 공부를 잘 한다는 이유로 교장선생님의 예쁨을 잔뜩 받고 있고요.
학기 초에 동아리 면접을 보는데 그 전교 1등이 다 떨어진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동아리를 들어가면 되는데 그걸 교장선생님께 말하여 떨어진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고요.
또, 학생회 면접이 저도 잘 모르는데 1차 2차 3차로 이루어져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 전교 1등은 1차 면접은 패스하고 2차만 보고 합격한 것입니다.
정말 억울하죠. 1차 면접을 본 친구들은 뭐가 돼요.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말이 많죠. 하지만 이 모든 일이 이번 학기 1학기에 생긴 일들입니다.
이상한 소문도 많고 이상한 일들이 많아 김해OO고 재학생으로써, 또 한 반의 부반장으로써 정말 화가 납니다.
교장선생님과 전교 1등의 관계에 대해 물음표가 생기고요.

요구합니다. 김해OO고등학교의 진실을 요.
이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밝혀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누군가의 권력 남용으로 저희 학생들이 피해 보지 않게 도와주세요.



정리
*과학고등학교 진학 실패 -> 교장이 이 고등학교를 오면 상은 다 준다고 와라고 함
*동아리 면접에 떨어짐 -> 교장이 동아리 회장에게 따로 연락하여 동아리에 넣어줌
*2차 고사 날짜를 바꿔달라고 문의 -> 화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
*학생회 1차 면접 패스
*시험 서술형 오답 -> 자신이 예습을 하였는데 다른 것도 될 수 있다며 재시험을 요청 -> 재시험을 침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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