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무척 덥네요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글 올리는게 처음이라서 많이 어색하지만
저하고 여자친구 관계때문에 오늘도 서로 다투다가 서로 상의끝에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많이 힘겹네요 여자친구도 많이 힘들겠지만...
여자친구도 같이 보는글이니만큼 조언은 꼭 부탁드리지만 욕설과 비방은 조금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목적은 저희의 교제를 원만하게 잘 지내고 싶은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 싶어서 올리는거에요.
저희는 교제한지 1년정도 됬습니다.
작년에 제가 먼저 첫눈에반해서 연락하고 3주정도의 구애끝에 만나게 됬네요
외모부터 목소리 모든것이 제 스타일이여서 정말 사귀는 당일 너무 행복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인데
처음 연애할때야 서로 맞춰가고 조율하는부분이 있어서 서로 다투기도하고 한다지만
저희는 너무 심해요
애석하게도 대부분은 여자친구의 실수와 잘못으로 인해 문제가 벌어지고
저는 그 과정에서
처음에는 편지로 감성적인 호소도 해보고 남자로써 참 쪽팔릴수도 있지만 눈물흘리면서 그러지 말아달라고도 얘기해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화도내봐도 (욕 과 폭력은 절대 하지않았습니다.)
해결이 안됩니다.
분명 전보다 나아진부분도 많은데 저희는 여전히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있고
그거에 지쳐서 헤어지면 서로 많이 좋아해서 다시 만나게 되구요
일단 문제는 제가.. 여자친구에게 상처가 좀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싸울때의 제 말투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남자문제 연락문제 생각없이 나오는 전남자친구 전에 만났던 사람과의 추억 이야기 정말 이 세가지로 연애초반에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오늘 싸운이유는 별개지만...
저희 둘다 20대 중후반의 평범한 청춘 남녀입니다.
저는 평범한 영업사원이고 여자친구도 대기업 비서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사실 저야 영업소 특성상 대부분 남성들이고 여성분들이 있어봤자 어머니 뻘이여서 전혀 뭐 신경쓰이는일이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는데
문제는 여자친구입니다.
비서일인만큼 남자가 정말 많습니다. 여자는 남자 몇십명에 한두명 두세명 세네명 거의 없다고 보면되요
몇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연애 초반에 회식을 하는데 갑자기 핸드폰이꺼져서 다음날까지 연락이 안되서 거의 정신나가는 심정으로 아침까지 잠도 못자고 기다린적도 있고
동네에있는 남사친 만나서 술한잔 하는데 집들어갈꺼라고하고 집에 들어갔다는 말도없이 연락이 안되서 다음날에 연락이 된적도 있구요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있는데 어떤 남자한테 계속 전화오길래 누구냐고 계속 캐물으니까 전남자친구인데 연락이 온다고
직장 동료라고 말하는걸 들으면서 그동안 회식때 연락이 안되던 수많은 시간을 상상하고 또 상상하게 만들더군요 여자친구를 믿지만
다신 생각하기 싫을정도의 나쁜기억들이 저를 지금까지도 계속 괴롭히고 심지어 다 말씀드린건 아니지만 위에 적어놓은 사건들을 여자친구와 둘이서
대화로 해결하면서도 계속 싸워서 정말 안좋은 기억들이 많아요
갑자기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남자들 수두룩한 회사 워크샵을 본인이 1박2일로 따라간다고 여자는 본인포함 두명이고 남자는 수두룩하고
어이없어서 당연히 안된다고하니까 또 싸우고 ...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술만먹으면 거의 모든말이 단답+ 연락도 엄청나게 늦어서 정말 짜증많이나고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심지어 동네 어디 음식점이 맛있다고해서 친구랑 와봤냐고 물어보면 전 남자친구라고 대답하고 번지점프 하러가자고 재밌다고 해서 누구랑 왔었냐고 하면
또 전남자친구
정말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갔었어요
도대체 왜
저도 지금 여자친구말고도 전에 만나던 사람이 있었고 동네가 동네이다보니 지나가다가 혹은 하다못해 영화관이라도 같이 와본적이 있던곳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말은 절대 하지않아요 저는 그게 예의라고 알고있고 다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런 상식이 여자친구하고는 안되더라구요...제가 잘못살아온건지
저도 고집이 굉장히 쌘데
여자친구는 정말... 제가 제일 불만인게 인정을 안해요
무슨 말만하면 너가 보수적이다 이상하다 내가 죽을죄를 지었냐 내가 그 남자하고 잠을잤냐 스킨십을했냐
이런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서 사람속을 긁어요
예전에 교통사고 당하고 가족들하고 관계 안좋아져서 몸도 마음도 힘들어할때
중심상가에서 데이트하려고 주차하려고하니 주차자리가 없어서 본인이 짜증나서 집간다고 할때도 있었는데 참 그때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도 많이 생각나고
여자앞에서 울어본적도 없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정말 왜그러냐고 이게 뭐냐고 내가 이렇게 아파도 너는 주차자리 하나 없다고
지금 나한테 짜증내면서 집에 간다고 말하는거냐고...
여자친구가 다혈질에 하루에도 기분이 몇번씩 왔다갔다해서
그런부분도 정말 힘들었어요 요새는 그게 가장 힘들구
위에 썻던것처럼 저도 처음에 편지든 뭐든 정말 모든 방법을 다 써봐도 안되니까
점점지치고 인내심이 없어서
한창때는 정말 뭐만하면 헤어지자고 하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여자친구는 안그러겠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3일도 못가서 똑같은걸로 또 싸우고
정말 멍청한 커플의 표본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아무래도 영업사원이라 설명하는 직업이다 보니 여자친구에게 설명을 잘해서 이해를 잘 시켜줄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통하지 않아요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을 해도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는 우리 모습을 보면서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헤어지는게 답인걸까 헤어지자고 할때는 평생 안볼것처럼 얘기해도
마음한구석에 이런것만 없으면 정말 행복할탠데 우리는 정말 좋을탠데
라는 마음으로 계속 기대하게되고
싸움에 지쳐서 인내심이 없어지다보니 조금만 뭐해도 전에 했던 잘못때문에 더 화가나고
동네 남사친 만난다고 하면 생각이있냐고 몰아부치고 말 심하게하고 화나고 싸우면 기분나쁘게 말 툭툭 내뱉고
저도 잘못이 있습니다.
오늘같은 경우에는
전에도 회사 특성상 남자밖에 없으니 회식자리같은데만 가도 불안한데 과거 전력도 있어서
남자 사원들이랑 자전거 동호회를 한다고 하는거에요 그거때문에도 많이 싸웠는데
한번은 보내주기로하자 하고 마음먹고 오늘 연락하는데
제가 이름가리고 캡처 했습니다. 대화가 항상 이런식입니다.
카톡 대화가 너무 길어서 이정도만 올릴께요
제가 보수적인 걸까요
저도 잘못이 있어요
정말 하다하다 참다못해서 이제는 여자친구한테 참지를 못해요
전이었으면 넘어갈일을 넘어가지도 못하고
말 심하게 하고
여자친구한테 붕어냐고 한적도 있습니다. 기억력이 없냐고 초등학생도 너보다는 대화가 잘될꺼라고
그런 말들에 여자친구도 상처를 받고
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화해하면 여자친구는 안그런다고하고 저는 화안낸다고하고 다시 반복이고
제생각에는 먼저 안그래야 제가 화도 안내고 시간이 흐르면 서로 회복하는 거일탠데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서없이 썻지만 좋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꼭 제발요
날도 더운데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