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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못생겼다

ㅇㅇ |2018.07.11 20:31
조회 597 |추천 0
오늘 하교할때 버스기다리는데 남자애들이 횡단보도로 몰려가면서 ㅅ스! 외치길래 쳐다봤음. 근데 그중 한명이렁 눈이 마주침. 톡와서 고개 돌렸는데 나랑눈마주친 애가 같이있던 애들한테 쟤 조카 못생겼다 이런거임. . 솔직히 확실하게 들은것도 아니고 애매모호해서 뭐라 하진 못했는데 일단 그랬던건 같음.
보니까 같은교복이고 걔네라 지칭하긴 했는데 3학년인듯.. 그땐 뭐지 싶었는데 학원에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빡치는거. 지들끼리 말할거면 안들리게 말하던가 소리가 작긴해서 제 딴엔 안들리게 한거같던데. 어쨋든 들렸음.
요즘 친구들이 장난으로 못생겼다 하는것도 스트레스받고 내 얼굴 자체가 ㄹㅇ 컴플렉스였는데 길가다가 모르는놈한테 팩폭맞으니까 기분도 더럽고 원수진놈이명 몰라도 내이름도 모르는놈이 그딴말 지껄였단게 너무 분함. 당황스러워서 빡치는것도 빡치는건데 무엇보다 내가 객관적으로 봤을때 조카 못생겼다는걸 알게돼서 더 기붕나쁨.
솔까 내 얼굴 예쁘진 않은데 극혐은 아니거든 .
내가 보는눈이 없어서 객관적으류 평가는못하겠음.
가끔 친구들한테 칭찬도받고 남자애들한테 고백도 받아봐서 그렇게까지 못생겼다고 생각못했는데 일케되니까너무 서럽네..
팩트인건 올해 공부 개빡해서 스트래스땜에 살도 엄청찌고 다른애들처럼 화장도 안하고 머리 대충꽉묶고 범생이 안겅쓰고 다녔는데 엄마가 나보고 내 인생에서 지금이 제일 못생겼읗거래 ㅅㅂ 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시험끝난 지금도 엄청 쳐먹는거.. 어릴때 사진보니까 그때도 빻았더구만 뭘 본판이 글러서 살뺄 의욕도 안남.. 육상하다 그만둬서 근육 있는것땜에 치마도 못입고 애초에 내가 키가166에 어깨도 넓고 해서 가녀리게 못생긴개 아니라 강럴하개 못생김. 답이없음..
코도 낮고 복코까진 아니지만 넓고 눈도 세로로 가로로작고 턱도 짧고 이마 넓고
솔까 장점하면 키랑 입술이랑 눈썹이랑 이마랑 피분데 이딴개 무슨소용 ㅋㅋㅋㅋ 눈만 이뻐도 반은 먹는건데 눈코 둘다 빻아서 에바임..
그니까 설명하면 레어용병은 없는데 그 레어용병에만 장착할수있는 유니크 아이템만있는거.. 진짜 가망도없다 화장하면 이쁠거라는데 그럼 걍 본판이 못랭겼다는거ㅈ낳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헝하기앤 집에 돈도 그만큼 없고..
내가 교대준비하는데 공부하는중에 알바하긴 좀 에바같고 대학가기전애 성형하고 싶은데.. 눈이랑 코는 너무 큰 수술임. 코랑 눈이 글러서 화장해도 답이없을겋같음..
화장도 이뻐야 하는맛이나지 초딩때 친구거 한두벙 발라보고 한번도 안발랐음
너무 억울하다 오늘 그 소리 들은것도 억울하고 내가 얼굴에400만원 쓸동안 다른데 투자할 이쁜애들때뭉애 억울하고 머가리에 재능도 없어서 다른애들 1시간외울때 3시간외워야하는것도 억울하고 다른애들 편하게 과외받는동안 인강이나 수십번 들어야하는것도 억울하고 한여름에 미니선풍기 하나로 집애서 버텨야하는것도 억울하다
오빠 놈은 잘생겨서 여친 사귀고 잘 사는데 나는 이따구로 생겨서 진짜 억울하다
원래 긍정적이개 생각하자, 나를 사랑하자 이거 믿었는데 아니더라. 내가 내 얼굴을 싫어하는거라기 보단 다른사람이 내게 대하는 태도가 싫은거니까. 이걸 내가 스스로 어쩔수 있는게 아니잖음.
잘있다가 오늘 서러움 폭발했는데 울기에는 시간 아깝고 버스타면서 그냥 여기다 하소연함..
걍 성의없는 위로라도 해줘요 진짜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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