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년차입니다
시어머니와 관계가 나쁘지않아요
전화를 너무 자주하신다는 단점이 있지만
제가 받다가 안받다 합니다
시누가 있는데
좀 일찍결혼해서(사고친거아님)
시부모님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고
아직도 같이살고있어요
집은 시부모님집이고
살림과 외손주 키우는건 시어머니가 전적으로 다 하세요
외손자 태어날때부터해서 지금 초등4학년인데
아직까지 시어머니가 데리고잡니다
시누 출근하니까 힘들다고 신생아때부터 데리고잤데요
시댁놀러가면 방에서 컴터게임하는 조카(시누아들)에게 귤이라도 갖다주려하면 시어머니가 그걸
그대로주면 어쩌냐고 그릇에 다 까서 알알이 다 나눠 담아주라는 말듣고 어이없었던적이있어요
전화올때마다 외손자 자랑합니다
이해해요 본인아들이라해도 문제없을정도로
도맡아키우셨어요
지금은 식비랑 집관리비같은것도 시누부부카드쓰세요
그런데 제 아이가 태어나고는
시어머니가 저에게
친손자태어나면 외손자필요없다더니 정말인가보다
나는 친손자가 더좋다 하시길래
저 기분좋으라고 하는말인지 알았어요
그런데 그 말을 자주하시더니
엊그제 전화와서는
본인께서는 뭐하나라도있으면 아들(나에게남편) 주지
딸은 하나도안줄꺼다 난 무조건 아들과 나의 친손주가 우선이다
돈도마찬가지고 해주는것도 외손주는 아울렛이나 시장서 옷사입히고 친손주만 백화점 옷 사보내는거다
하시는거예요
그말을 듣는데 제가 기분이 안좋다기보다 이상해요
12년키운 아이보다 친손주가 더 좋을수있나요
아무리 저 들으라고 하는얘기지만
제 아이 성별 딸이라고 하자마자
항상 나는 아들딸 차별안한다 아들이나 딸이나같지
옆집아줌마는 딸낳았다고 그렇게 며느리를 구박하더라
나는 그렇지않다 구구절절 들은것만 수십번인데
저렇게말씀하시니 이게뭔가싶고
그리고
제가 시댁갈때마다 아들좋아하는 김치종류별로 담그고.
반찬 해서 주시거든요
처음엔 대놓고 주시다가
이젠 시누몰래주세요
이거 계속받아와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