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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닥이란뜻이나쁜뜻인가요?

아들둘맘 |2018.07.16 10:38
조회 1,799 |추천 1
너무 답답해서 항상 눈팅만하는 이곳에다 글을 올려봅ㄴ다..결혼8년차에 아들 둘있는 애엄마입니다
끊임없는 불화로인해서 이혼문턱까지 갔다가 재작년에다시 잘살아보기로하고 살고있었습니다
지난주말에 친청오빠네가족이랑 저희가족8명이서 안면도로 놀러를갔었습니다.거기공룡박물관이 있었서 애들데리고 그곳에갔다가 저희오빠의초중고동창이자 동네오빠였던 사람을 근이십년만에 만나게되었습니다
그오빠도 저보다먼저결혼해서 딸둘의아빠가 되있더군요..정말오랫만이라며 반갑게인사하고 저희신랑도 소개를시켜주었습니다
참고로 제가오빠랑 두살차이가 나는데 같은 고등학교를나왔습니다.신랑도 같은고등학교1년선배였구요
그오빠친구와 인사를하면서 1년후배입니다라며 남편이 말하더군요.그오빠도웃으며 악수하면서 얘기들었다고 했구요.그리고제가 오빠 나 아들만 둘있어 고생하겠지?웃으면서 얘기했는데 그오빠가 왈가닥이 더왈가닥됐겠네..라고얘기하길래 다들웃었습니다
그러다 그오빠랑은 헤어지고 저희는 남은일정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사건의시작입니다
남편이그러더군요.그xxx때문에 기분나쁘다고요
인사하는데별로 반갑게안받아줬다는거예요.그래서제가 당신처음보는데 그럼뭘더어떻게해야하냐고..그래도계속안좋게얘기하길래 더얘기하면 당신성격이상하다는거 증명이되는셈이니 그만얘기하자고했죠..당신얘기는 지금그오빠가나좋아해서 당신을반갑게 안했다는거냐고요..참고로 불화의하나는 의처증이였습니다.그얘기까지하다보면 길어져서 이번엔 이사건만얘기하기로 하겠습니다..그랬더니 그런거아니냐는식으로 얘기해서 전더이상대화를안하고 방안으로 들어왔습니다.한참후에 자기등목을 해달라고 하더군요..저도운전을 너무많이해서 피곤했던지라 샤워하라고했죠
나좀쉬게놔두고.그랬더니 성질을내며담배피러 밖에나가더군요.그틈에저는양치하고 방에들어가서 누웠습니다
더거실에있다가는 애들앞에서 싸우게될까봐서요.아니나다를까 들어오더니 그오빠친구를 욕하기시작했습니다.애들앞에서 쌍욕을해가면서..그래서제가 지금애들앞에서 뭐하는거냐고했죠.그랬더니 오빠친구가저한테 왈가닥이라고 했던거를 걸고넘어지기시작했습니다.남편이옆에 서있는데 어떻게그런말을 할수있냐고 얼마나 남자들이랑 더럽게 놀았으면 그렇게 얘기했겠냐며 소리를지르는데...애들앞에서 엄마인저를 어떻게그런식으로 얘기할수있는지..소름이끼치도록싫었습니다
집에더있는게싫어서 차키만들고 나왔는데 둘째가따라나왔습니다.둘째랑 차타고 여기저기돌아다니다 새벽한시쯤들어왔습니다.나갈땐11시.집에들어가니거실서 자고있더군요..전방으로들어갔는데 일어났는지 맥주캔따는소리가들리더군요,매일술마십니다.정말하루도 안빠지고 작게는 맥주두캔씩 많이는 그야말로과음해서 뻗을때까지마십니다.전무시하고 잠에들었는데 새벽4시쯤 방으로들어와깨우더군요.그러더니자기한테 사과하래요.제가애들있으니 거실서얘기하자고하고 밖으로나왔습니다
애들은 거실서자다가도 잠결에방으로 들어와서 저랑잡니다.전이것도싫습니다.본인이화가나면 애들이고뭐고 안중에도없고 화를그대로분출하는점.세상이자기위주로돌아야하는사람이니까요..다시 제가 무슨사과를해야하냐고하니.오빠친구에대해 남편이 욕했을때 제가편안들어주고 남편을 성격이상하다고했다고요.그래서제가 당사자는나인데 내가악의없이한말이란거(왈가닥)다알고 그자리가 다들부부끼리있었고 그냥웃자고하는소리라는거아는데 어떻게편을들어주냐고.당신한테한소리도아니지않냐고했더니 지를무시해서그런말을한거랍니다.그야말로생트집입니다..당신이야말로 너무 어거지쓰는거아니냐고했더니 저는기분이나쁘다네요.자기가기분나쁘다고했으면 무조건 저는 남편편을 들어줘야했던거였어요.그왈가닥이란말한마디에 이렇게까지 일을만드는 남편이너무싫고 저는왈가닥이란뜻이 남자들이랑 더럽게 놀았던여자 라는 뜻이라는거 어제처음 알았네요
내가사과하면 자기도사과하겠다네요..참나,이건무슨경우고무슨논리인지..그래서제가사과할필요없고 당신기혼친구한테 한번 물어보라고했습니다
그말이그렇게 기분나빴어야되는말인지를..그리고 만약에 오빠친구가 왈가닥데리고사느라 고생이많네..했으면 기분안나빴을거아니냐고 했더니 바로 그러지!그러대요..진짜어이가없습니다.그렇다면 왈가닥단어자체가 문제가되는게아니지않나요?암튼 친구한테 물어보고 다시얘기하기로했습니다..저는지금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큰애가초1이라 데리고 타지인친정에갈수도없고..저는애들은무조건 제가데리고있어야한다고생갑합니다
이런아빠한테 애들맡길수없으니까요..근데변호사까지사서 소송준비하다가 다시재결합한지2년만에 또다시못산다얘기하는것도 저희부모님께 너무 죄스럽고 특히 저희큰애가 어릴때부터 부모가싸우는모습을 많이봐와서그런지 초1인데 지금학교적응을 못하고 사회성이많이 부족해서 상담센터다니고있습니다.담임선생님이 추천하시더군요..이정도로 우리아이가 상처받고있는지몰랐습니다.그림테스트에선 분노가가득했고요..아이의상태를 알고나니 제가행동하는거에있어서 더주춤거리게됩니다.방금도 아이에게 전화왔는데 빨리중학생이되고싶다고 합니다..ㅠ.긴글이지만 읽으셨다면 제가어떻게해야되는지 조언좀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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