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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아저씨가 너무 부담스러워요ㅠㅠ

에팅 |2018.07.20 10:29
조회 12,263 |추천 1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에 올려야 많은 분들이 봐주실거 같아서요ㅠㅠ

 

저는 20대 후반 여자인데요.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건지 좀 봐주세여..

 

우선 저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고, 낮에는 9 to 6로 회사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제 집에서 공부방?식으로 개인과외를 해요.

 

그러다보니 항상 택배를 시키면 경비실에 맡기거든요? 찾으러 갈수가 없으니..

 

하루종일 일만하다보니 생필품을 항상 인터넷으로 구매해야되서 한달에 두세번은 꼭 택배를 시켜요. 그래서 그런지 경비아저씨가 저를 항상 기억하고 제가 사는 집 호수로 저를 칭하세요

 

예를 들면 "어! 000호!! 오늘 택배 2개 왔어!!"

 

이렇게..?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제 얼굴을 기억하고 호수로 부르는게 낯설고 기분이 묘했는데 거주한지 1년째 되가면서 저것도 이제 적응이 됐어요

 

그러다 어제 저녁에 퇴근후에 택배를 찾으러 갔는데 그날도 여전히

 

"어! 000호 택배찾으러 왔구나~" 이러시는 거에요

 

그래서 "네ㅎㅎㅎ" 하고 싸인하고 들고 나오려는데 갑자기 경비아저씨가

 

"낮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하면 그거 다 어떻게 해???" 이러는거에요;;;;

 

너무 당황해서 네?? 하고 후다닥 걍 나왔거든요...?

 

기분이 너무 별로였던게 제가 낮에 출퇴근하는거랑 밤에 과외하는 걸 어찌알고 저렇게 묻는지 너무 이상한거에요... ㅠㅠㅠ 제가 예민한건가요?

 

음.. 물론 제 아파트 베란다발코니에 작은 현수막이 있긴해요 과외라고

 

근데 층이 1층도 아니고 고층이라 사람들한테 홍보효과가 전혀 없어욬ㅋㅋㅋㅋㅋ일부러 멀리서 쳐다보지않는 이상 거의 안보이는..? ㅋㅋㅋㅋㅋ하물며 저도 안보는데...

 

뭐 그래도 개인과외는 입주하면서부터 시작한거라 알수있겠다 싶은데 제가 회사입사한지는 6개월도 안됐거든요...? 어떻게 알았나 싶기도 하고...

 

또 그걸 직접 물어보는게 께름칙하기도 하고...

 

아 그리고 경비아저씨 두분이서 격일로 근무하시는데 꼭 유독 한분만 저러세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복도식이고 혼자살아서 그런지 별의별생각이 다 드네요...

 

많은 댓글 꼭 좀 부탁드릴게요!

 

 

추천수1
반대수126
베플토라짐쟁이|2018.07.20 10:40
예민하신 듯 해요. 전에 우리 부부도 복도식 아파트에 살았어요. 맞벌이다 보니 경비실에 늘 택배가 있었고 가지러가면 오늘은 몇개 왔더라면서 챙겨주시기도 했어요. 가끔 냉동식품이나 냉장식품은 걱정된다며 택배보관실이 아닌 서늘한 곳에 두셨다가 따로 꺼내주시기도 하고요.... 하루는 신랑이 밤에 집을 비우게 되서 혼자 자는 날이 있었는데 밤에 경비실에서 인터폰이 오더라구요. 입구에 사장님(우리 신랑) 차가 없던데 혹시 아직 안들어오신거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좀 의아했기는 하지만 일단 아직 안들어왔다고 그랬더니 많이 늦냐고 묻더라구요. 신랑이 가끔 경비실 컴퓨터가 문제 있을 때 한번씩 봐드렸던 차라 그것때문인가싶어 상갓집 간거라 오늘 못올지도 모르겠다고 했더니 사장님 차가 없어서 사모님(저) 혼자 계시나 싶어서 별일 없나 인터폰 해보셨대요. 1층이라 걱정되셨다면서요. 문단속 잘하고 혹시 새벽에라도 무슨일 있으면 바로 인터폰 하라고 하시는데 전 너무 고맙더라구요. 나중에 신랑이 감사하다고 음료수 사다드렸더니 딸 또래라 신경쓰였는데 오지랖이 아니었는지 싶었다고 하시더래요... 아마 딸 또래라 님이 더 신경쓰이고 밤에도 일하는 것이 안타까우셨나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베플ㅇㅇ|2018.07.20 13:54
그냥 대화하는걸 좋아하시는 분인듯 한데요. 딱히 님한테 이상한쪽으로 관심 있는거 같지도 않고 입주민중 한명정도 관심인데요. 님이 예뻐서 추근덕 대는걸로 느껴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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