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열여섯살 중삼 여학생입니다
가끔 들어와서 이야기보다가 이번일때문에 계정파서 왔어요
처음부터 설명할께요 진짜 솔직히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학교가 어제 방학식이였어요 방학식이라 급식 없다고 그러셨어요..그래서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에 가던중에 이삭토스트가 너무먹고싶어서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차타고만 가봤지 걸어가본적은 없어서 거리감각이 없었는데 걸어서 가본친구가 머니까 마음준비하라고 하면서 따라오라 그래서 따라갔어요.
생각보다 엄청나게 멀더라구요....걸어서 한 이십분은 걸었던것같아요.....미쳣죠 이날씨에...
맛있게 먹긴 했는데 ㅋㅋ저희는 다먹고 걸어서 갈생각에 마음이 무거웠고 가자고 했던 저와 다른친구한명이 미안해서 택시요금을 내기로 했어요. 사실 이날씨에 걸어가면서 쳐지는것,,여섯명이 가다보니 늦어지는것등등으로 택시타면 기본요금보다 몇백원 더 받는 금액이 나오기는해요 (그만큼 멀지는 않다는 얘기 입니다!
여섯명이니까 두대의 택시를 불렀고 저희는 따로 나눠서 타기로 했어요 카카오택시로불러서 미리 가까운 거리라는건 아셨겠죠... 어쨌든 저와 친구 두명은 같이 탔고, 제가 타는동안 혹시 가는길에 두번 세워주실수 있냐고 부탁드렸어요..( 가는길 길목에 내려주실수 있냐고...왜냐면 가장가까운친구 집이랑 가장먼 친구 집이랑 걸어서 또 십분 넘게 걸리거든요...) 그랬더니 갑자기 욕을 하시더라구요... 아 신발 그러면 중간에 내리던가 이러면서... 그래서 처음친구랑 마지막에 내리는 친구랑 너무 멀어서..죄송합니다 이랬더니 혼자 또 욕중얼거리셨어요.. 물론 제가 가까운 거리인데도 부탁드린거 죄송하게 생각하는데 제가 욕먹을 만큼 잘못한건 모르겠어요..또, 조금시간이 지난후에 제옆좌석에 앉은 친구가 아까 찍은 웃긴사진을 보여주길래 큭 하고 웃었더니(저도 쎄한분위기 무서웠는데 진짜로 웃음을 참을수 없는사진이였어요.... 막 아신발 _,,하,, 야 니네 내가 우스워? 우습냐고 막이렇게 화내셔서 저희꺼 보고 웃은건데..라고 말씀 드리니까 야 내가 우습냐고 물어봤잖아 이러시길래 아니에요 이러고 말끊었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쫌있다가 앞좌석 친구 괜찮은지보려고 눈치보니까 무슨일인지 앞좌석 앉은친구가 거의 울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중간에 세워주세요 하고 같이 내렸는데 내려서 앞에 앉았던 친구는 울더라고요 막 계속 욕 중얼거리시면서 쳐다봤다고
결국 젤 멀었던 친구는 버스타고 집갔고, 처음 내려야하는애도 버스타고 집갔어요. 진짜 이게 뭔일인지 싶고...
저는 일단 내리기 전에 차에 써있던 성함 전화번호 차번호 등등 휴대폰에 저장해놯는데 신고할까? 엄마께 여쭤보니까 왜 사람밥줄끊으려하냐 니가 오늘 사람잘못만난거라 생각해라 하시는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저는 신고하고 싶고 저같은 사람 또 안나왔으면 좋겠는데...물론 제가 무리한 부탁 드린건 맞는데 ....친구 우는거 보니까 진짜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또 내가 남자였으면 나이가 많았다면 안그랬을까 이런 생각도 막들고ㅠㅠ제가 신고한다고 생각하는게 맞는지, 또 제가 너무 무리한부탁을 드려서 욕먹을짓을 한건지, 조언이나 생각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