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서요.
전 집에 누가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것 싫어해요.
근데 얼마전 월드컵할때 남편과 집앞에서 술먹는데
남편 직장동료분들(동생)을 만나서 같이 한잔하다가
동료분들중 한분이 계속 저희집에 가서 축구보자고
하시는거 제가 모른척했어요.
동료분들 안계실때 남편에게 집에 갑자기 오는건 싫다고
얘기도 했구요.
근데 술자리 끝내고 동료분들 화장실간사이 남편이
축구 같이 보게 집에 데려가자고 조르더라구요.
이미 동료분들하곤 얘기가 된 듯 했어요.
아까 얘기하지않았냐, 싫다. 옥신각신하는 와중에
동료분들 나오셔서 괜히 분위기 망치기 싫어
어쩔 수 없이 집에 같이 와서 술먹고 축구봤거든요.
평소에도 저랑 남편 친구나 지인들과 함께 있을때
제가 자기 의견에 따라주지 않으면
저에게 화를 내고 싸우게 되서
스트레스 받고 있었어요.
어제 저녁먹으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앞으론 친구나 지인분들 제가 싫다하면 안오게 했으면
좋겠다. 같이 사는 공간인데 누군가를 초대할땐
내 동의도 있어야 하는거다. 했더니
그럼 아무도 데려오지 않으면 되는거냐고
비아냥거리면서 남자 자존심 상하게 한다,
체면 세워주는게 어렵냐하네요.
이게 자존심 상할 일인가요?
괜히 얘기꺼냈다가 지금까지 냉전 중이예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