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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1년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나에겐 길고 예쁜 시간들이야
초반에 과분할 정도로 사랑 받으며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었고
나 자체를 사랑해주는 오빠 보면서 행복했어
자존감 낮은 나를 예뻐해주고 아껴주는 모습들을
보며 이 사람 아니면 안되겠구나 싶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빠는 초반의 모습들과는 달리
자신의 생활 본 모습들을 찾아가고,
난 전의 그 모습들이 그리워 매일 힘들어했지
처음엔 왜이리 무심할까, 외롭다, 예전이 그립다며
친구들의 애인과 오빠를 비교해가며
점점 바라는 것들이 커져가고 오빤 힘들어했지
난 우리에게 권태기가 오지 않을줄 알았어
야속하게도 오빠에게 먼저 찾아왔고
나를 끝도 없이 외롭고 불안하게 만들었어
조금만 기다려달라 이겨낼 수 있다는 오빠 말을
무시하고 난 나 힘들다며 오빠를 버렸어
울면서 전화가 온 너에게 모질게 말을 하였어
힘들 때 사람 버리는거 아니다는 말을
뒤늦게 깨닫게 된 때는 너무나도 늦어버렸어
한참을 자존심 다 버리고 매달렸지
결국 다시 만났지만 사실 전과 변함이 없어
때로는 행복하기도 때로는 괴로워 울기도 해
아직도 여전히 외로워
사랑하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는 말이 있잖아
그 말이 내 심장을 찢는거 같아
난 왜 만나고 싶어도 만나자고 말하길 눈치보고
사랑받는단 느낌을 못 받고 밤마다 외로워서 울어
그래도 너 없으면 안되니까 다 참고 참지만
점점 지쳐
한없이 자상했던 따뜻했던 넌 어디 간걸까
전처럼 같을 순 없다는게 당연한대도
예뻐해주고 사랑해주는 니 모습들이 그리워
이대로 널 만나는게 맞을까 싶다가도
헤어지는 걸 생각하면 너무 괴로워
어쩌면 좋을까 날 ,,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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