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희 고모들 미친것같아요

ㅇㅇ |2018.07.28 23:41
조회 3,161 |추천 7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평범한 집안의 딸입니다.
방금 엄마랑 아빠가 얘기하시는걸 들었는데 흔히말해서 진짜 야먀도네요. 저희고모가 이렇게 말하는게 정상인지 판단좀 해주세요.
저희 아빠가 막내고, 위로 고모 세 분이 계세요. 둘째고모랑 셋째고모는 아이가 없습니다.

저희 엄마가 오빠 낳고나서 산후조리를 하시는데, 외할머니가 오셔서 직접 반찬이랑 밥을 다 차려주셨습니다. (참고로 경상도에서 경기도까지 힘들게 오신겁니다.) 할머니랑 고모들도 계셨어요.
산후조리에는 고기 굽는거 아니라서 일부러 채소 위주로만 정성스레 준비하셨어요.
그런데 저희 고모들이 나중에 뒤에서 그날 먹을거 하나도 없었다고, 고기라도 좀 굽지 그랬냐고 엄청 깠다는겁니다... 할머니도 그말 듣고 고모들한테 산후조리할 때는 고기굽는거 아니라고 한마디 하셨대요. 그런데도 외할머니께서 힘들게 차려주신 밥상을 굳이 먹을거 하나도 없었다고 얘기했어야 하나요?

그리고 엄마가 결혼하고 두세달 후까지 간호사로 근무하셨습니다. 한번은 집에 할머니가 오셨대요. 마침 저희엄마가 그날 밤근무셔서 할머니한테 말씀드리고 낮에 자러 들어갔는데, 첫째고모가 들어와서 시어머니가 안주무시는데 너가 어떻게 잘수가있냐며 엄마를 막 깨웠답니다. 그래서 엄마는 그날 한숨도 못주무시고 밤근무하러 나가셨대요. 더웃긴건 첫째고모 딸이 지금 간호사에욬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쓸 게 산더미같은데, 우선 이정도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엄마가 오늘 울면서 너무 속상하게 얘기하시길래 화나서 의견 묻고자 글 올렸습니다. 정말 너무 화나네요....
추천수7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