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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결국 진심을 전하지 못했어.

ㅇㅇ |2018.08.01 01:23
조회 1,279 |추천 0

지금부터 딱 2주전에 네이트판에 글을 하나 올렸지.

 

좋아하는 여자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다고.

 

결국 7월 31일 마지막 날... 난 편지를 전해주질 못했어. 아니 쓰지도 않았어.

 

확신도 없었고 어쩌면 난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나보다.

 

아니. 사실 난 용기가 없는 겁쟁이야. 그래 이게 맞다.

 

그렇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그녀는 먼저 퇴근하고.

 

나는 밤 늦게까지 일해야해서 일하고 있었는데 거의 밤 10시가 되어서 카톡이 오더라.

 

"그동안 감사했다고..."

 

선톡 한번도 안했던 애가 카톡을 보내니 그래도 기분은 좋더라. 조금이라도 날 생각해줬다는게.

 

나도 뭐 대충 고마웠다고 잘지내라고... 보냈어.

 

9월에 생일이라, 생일날 기프티콘이나 하나 보내줄까 생각이야.

 

이젠 보고싶어도 볼수 없지만, 그래도 마지막 인사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댓글로 응원해준 사람들 정말 많았는데, 결국 난 용기가 없어서 진심을 전하질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싶어. 모두들 고마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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