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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하며 엄마의 이상함?치가 떨려요(긴글주의)

슈슈슈 |2018.08.05 02:43
조회 1,948 |추천 1
많은 분들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겪으셨을거라 생각해요~

우선 상황을 이야기하자면,
전 수능 이후로 계속 자취했고, 보증금 월세 도움받지 않았어요.
집에 잠시 같이 살때도 도시락싸서 회사를 다녔는데 반찬을 따로 장보라고 하셨을 정도.
여동생도 독립했을 당시,엄마 샴푸를 써서 한소리 듣고 맘상해서였어요.
이정도로 독립적이고 야박하다면 야박하게, 그와중에 전 중학생때부터 두 동생 밥과 다섯식구의 집안살림 챙기며 스스로 식모처럼 살아왔다고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결혼 생각도 이미 질려서 없었고요.)

물론 집이 어려웠다 괜찮았다 반복하긴 했지만 엄마가 좀 특이하시긴 하세요.

아직도 여동생 결혼식때 식대를 본인이 준거라고(1800만원정도 나왔다고 함) 하시니까요.
+ 동생 시댁에 현금예단 천 갔다가 오백 돌아왔는데 천 줬다고 하고.
학자금대출 천 갚아준거까지 해서 4천 들었다고 계산하세요.

제가 제 명의로 엄마 아파트 분양때 저도 나름 투자라 생각해서 명의 빌려드린 적이 있는데 수익이 났는데 계속 수익 금액을 속이세요. 당시 알아서 어련히 이익나면 준다 해서 넘어갔는데 그렇게 주시기로 한 천만원에, (실 이익은 6-8000이나 그냥 저렇게 우기고 계산하셔서 그거라도 주면 어디야 하고 넘겨요)

1. 등기이전 늦어져서 제가 지금 사는 집 대출조건이 틀어져서 대출 연장을 못하고
2. 신혼부부 첫대출 못하고(무주택자 아니라)
3. 행복주택도 물론.

그럼에도 세금땜에 등기를 미루며 그대신 삼백을 주겠다 하셨었어요.


지금은 한푼도 받지 못한 상황에 은행에선 계속 상환빨리 하라고(대출조건위반)그런 상황인데 이 아파트가 계약되서 계약금을 받았어요. 이런 상황에도 세입자 돈 줘야 뺀다며 백프로 다 달라고 해서 드렸고요. (제 명의라 제 계좌로 거래해야해요)

목돈 한번에 주실 분도 아니고. 내내 생색내고 제가 굽히고 들어오길 바라는 거 제가 알고 있는데 정말 잘 안되요.
제부 결혼때 시계랑 금8돈 해주셨다며 이번에 너도 해준다 하셔서 2-300예상하고 있었어요.

베뉴도 예약 걸어둔 상태인데 허세가 좀 있으셔서 그걸 아는 엄마 주변분들도 왜 호텔서 안하냐고 하셔서 제게 물으시길래 엄마 부담될까봐 그런다고(보통 축의금 들어온걸로 식대계산을 하니 그랬어요. 동생때 개혼이라 3만원대 식대에 천8백 식대였다고 했고, 동생껀 백정도 되겠지 하며 백 줬대요. 남은 돈으론 차 바꾸신걸로 기억해요) 그랬더니 왜 그걸 내가 내냐고 하세요. 저 식대또한 위에서 언급했듯 동생 결혼에 내가 준 돈이라 생각하시고요.

저도 호텔견적 대충 말씀 드리고 이모가 중간에서 잘 어르고 달래셔서 그냥 식대는 축의에서 보통 하잖아 하며 말씀하셔서 빈정 상하신건 풀리신거같아요.


이모한테는 지가 아쉬워하면 급한 돈 있다면 주려고 했더니 말없더라 그러셨대요.분명 전 상환연락과 베뉴계약금 예랑이 다내서 줘야한다(백만원) 이야기 했는데도요.아마 제가 굽히고 들어오길 바라신듯해요.



더블마일리지 행사 하는 거 이야기하면서 미리 좀 일부라도 상황 괜찮으면 달라했는데 생각해보신대요.그러면서 아파트 수익금 천+ 동생 현금예단조로 줬던 천 똑같이 준다 했던. 이렇게 이천에 제 대출 잔금이 사백 더 있어서 그거까지 월10씩 몇달이라두 보내면 준다 했던( 이건 엄마욕심에 명의등록하고 이전 늦어져서 대출연장 및 유지 조건 위반한 건인데) 총 2400이었는데

돌연ㅋㅋㅋㅋ400은 그냥 주는 거였는데 그거를 그냥 남친 해주기로 한 시계+ 금8돈 여기에 얘기없던 양복 포함, 그리고 세금조로 제가 손해보는거 보상으로 300 주기로 한거 없어지고 오백줄테니 그걸로 신경 끄시겠대요.끝이라고.

결론은 원래2400 +300에 2-300 신랑꺼 주기로 한게 2500으로 퉁인거예요.

물론 제가 엄마한테 돈 맡긴 거 아니지만 이상한 계산법에 지치네요. 다행히 이모가 많은 의지가 되어주세요. 남친도 없음 없는대로 하자고 하는데 제가 넘 억울하고 짜증나서ㅋㅋㅋ원래 제 계산으로는 받을거 받는건데 엄마는 내가 해주는게 되버리니 비위가 너무 상해요.

이제껏 전 엄마한테 모성애나 일반적인 엄마의 사랑을 받은 적이 없고 그래서 안 기대고 안바라고 살았는데 이번엔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반골기질 좀 있어서요.


사실 받으나 안받으나 본인 계산엔 동생때처럼 내가4천은 해줫다고 정신승리 하고 떠들고 다니실거예요. 오만 친척들과 주변인에게요. 동생 계산으로는 축의로 오히려 벌었고(동생축의금까지 백빼고 다 갔으니) 천보내고 오백 받아서 실제로는 쓴돈이 없는게 맞아요. 이익이면 이익이지... 물론 본인이 뿌린 돈이라 하세요ㅋ(그럼 동생지인들 축의금은?)

우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친구한테도 못하는 말인데 뭔가 앞으로의 제 마음가짐이나 비슷한 사례 극복하신 내용 있다면 궁금해서요.자꾸 울화통이 치밀어서 다잡고 싶어요 ㅠㅠ

이런 상황이니 저 안쓰럽다고 받아주는 남친이나(그동안 누구와도 사귀면서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제 흠이 될까봐) 저 본적도 없는데 챙기시는 남친 부모님과 얼른 가족되서 그동안 둘곳없던 제 마음 기대고 정드리고 살고 싶네요. 아울러 빨리 식 끝내고 인연 끊든 멀리하고 싶고요. 하...


또 저 계산이면 자긴 예비사위한테 시계 금 양복값 다 줬다고 뭐해주실거냐고 상견례에서 하실까봐 그래서 잘못될까봐 걱정이예요ㅠㅠ 엄마 성격에 괜히 남친네 집 무시하지 않을까(저희집 진짜 뭐 없는데 엄마가 만만하게 보면 그냥 무시하세요. 허세 있으셔서) 이모도 걱정되는지 제가 잘 포장하래요. 양쪽 집안 이런 관계에 머리써서 포장하고 한것도 안한척 안한것도 한척 이런거 생각하면 넘 머리가 아파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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